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이고, 여러가지 개인적 상황상 한국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써의 삶에는 여유도 미래도 없다는 확신이 들어 호주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2017년 가을학기쯤에 맞추어 호주로 갈 예정인데요, 제 대략적인 계획은 호주 회계학 석사과정(현재 타전공 학사학위 소지) 유학 뒤 졸업과 동시에 기술심사를 받아 EOI 신청 뒤 영주권 취득입니다.
2017년 가을학기에 등록하여 2년 뒤인 2019년 초여름에 졸업하면 제가 만 30세, 7월 생일이 지나도 만 31세가 되어 나이대로 최고점을 받을 수 있구요, 영어는 원래 외국생활 경험이 여기저기 있어 아직 시험을 보지는 않았지만 IELTS 8.0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사료됩니다. (기취득시험에는 토익 985/텝스 A+ 등급이 있어서요..)
여기에 호주 학업 2년, 석사 학위를 저밀도 지역에서 받아 가산점 5점, 회계사(부족직업군) 기술 점수 등을 포함하면 이민 점수는 충분히 나오리라 생각하는데, 여기저기서 요즘은 독립기술이민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현실과 다른 점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자금은 학비 + 초기 정착금정도밖에 마련하지 못할 것 같구요, 어느정도 자리잡은 뒤에는 주 20시간 한인잡이 아닌 정식 파트타임일을 통해 생활비를 벌려고 합니다.
1년 남짓,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기만한 시간이 남아있는데, 이민 선배 혹은 현재 같이 고민중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