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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진심.. "새정치, 세월호 때 무능했다. 무책임했다. 반성한다"
게시물ID : sisa_586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8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04/16 10:27:43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416010010413
문재인의 진심.. "새정치, 세월호 때 무능했다. 무책임했다. 반성한다"
 
눈물 흘리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전 경기 안산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눈물을 닦고 있다./사진=뉴시스
 

아시아투데이 윤희훈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세월호 1주기를 맞은 16일 “저희(새정치연합)도 세월호 참사 때 무능했다. 무책임했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추모 의원총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참사가 일어나는 것을 눈 앞에서 뻔히 지켜보면서도 단 한사람도 구해내지 못했다. 그 것이 우리사회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사람보다 국민들의 생명이나 안전보다 돈이나 이윤, 욕망을 앞세워왔던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참사”라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마저도 정쟁처럼 왜곡됐다”고 꼬집었다. 

문 대표는 “세월호 인양에 대한 원칙이 천명되지 않았고 특별법의 취지에 위반돼서 오히려 진실규명을 가로막으려는 시행령도 아직 받지 못하고있다”며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 두가지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세월호 1주기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우리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해외로 나서는데 발목을 잡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오늘은 세월호 1주기로, 국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눠야 하고 유족의 아픔을 보듬어줘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시기상으로 적절치않다”면서 “또 하나는 성완종 리스트로 국정이 마비상태로 지금 총리는 ‘피의자 총리’로 ‘식물총리’가 돼버렸다. 그런 상황속에서 식물총리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기고 해외로 나간다는 게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그 계획을 되돌릴 수야 있겠나”면서 “박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계신 동안에라도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고위 내부의 부정부패를 어떻게 척결하고 나를 바로 세울 것인지 그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시고 답을 갖고 돌아오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이완구 총리의 해임과 관련,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달라고 촉구를 했다. 대통령께도 (이 총리가)사퇴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면서 “본인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또 대통령도 계속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당이 좀더 강력한 결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계속 자리에서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우리당이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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