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부터 파일 전체를 경향신문 본보에 게재할 것을 오유를 통해 촉구한 적이 있다. 특히 검찰이 넘겨줄 것을 요청하기 전이나, 아니면 넘겨줌과 동시에 호외를 발행해서라도 해주길 바랬다.

그러던중 JTBC가 다른 경로를 통해 구한 인터뷰 파일을 공개함으로, 첫째는 더이상 검찰의 왜곡 편집을 원천 봉쇄했고 

둘째, 검찰이나 새누리가 경향을 압박할 명분이 사라짐과 동시에 손석희라는 껄쩍지근한 국민 방송인이 개입하여 기획수사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세째, 김기춘과 고인간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남으로서 박~이~성으로 이어지는  커넥션의 실체가 확인되었다.

손석희의 과감하고 신속한 방송 결정 
은 경향을 살린거나 다름없고, 본 사건을 국민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수사로 승격시켰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