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도바대 연구…"집안서 여성 역할에 좌절감 덜 느끼기 때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성은 사별하고 나면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결혼 생활이 심장 질환과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암 생존율을 높이는 등 건강 면에서 도움을 준다는 기존 연구와는 다른 결과다.
이탈리아 파도바대 연구진이 65세 이상 이탈리아 국민 1천887명(남성 733명, 여성 1천154명)을 상대로 4년 6개월간 연구를 한 결과 과부가 남편이 있는 여성보다 덜 우울하고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 예배[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