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우선 닭씨의 표밭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그 표밭이 곧 지지세력이자 잠재적 민심이기도 하니까요
먼저 대구 경북입니다
박정희가 경북 구미태생이고
박근혜가 경북 대구태생이죠
내고장 사람 밀어주기는 대한민국의 오랜 구습입니다
그 다음 강원도.
감자밭이 평창올림픽 유치도 하고
이명박 때 많이 발전합니다
산업화도 되고 잘나가려는 찰나
정동영이 뜬금포로 남북공동개최 드립쳤다가 민심을 잃었죠
역시 All 새누리당 빨갱이색 지역입니다
경남 부산/마산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해서
어느정도 표가 분산되었습니다
즉,
과거에 비해 그리 몰표의 특성을 보여주진 않고 있으며
젊은세대부터 서서히 계몽되려는 움직임이 있어요
하지만 문재인 의원님의 텃밭인 사상구에서도
지난 대선 때 박근혜가 이겨버렸습니다
여전히, 경상도라는 큰 울타리 안에 새누리당 지역 패권주의색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도로 가보겠습니다
박근혜가 유리한게 또
제 어미 육영수가 충청북도 옥천태생입니다
거기에 명박이 시절에
친이세력들이 세종시 무산시키려는거 막았죠
충청북도 역시 박근혜에 힘실어주는 세력이 강합니다
충남 대전같은 경우는 매우 미세하게 박근혜를 지지하는데
사실상 완충지대로 문재인 의원님이 작년에 예상외로 득표를 많이한 지역이기도 해요
종합하면 박근혜는
경상북도 + 강원도의 강력한 지지하에
경상남도 + 충청도를 박빙우위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 충청도 + 강원도를 확실히 선점하고 있는 셈이죠
여기에 지난 대선 때 전국 지도표를 보면
경기도와 인천
특히 뜬금포로 제주도까지 박근혜를 지지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서울에서 약 48% 득표를 보인 박근혜가
서울 외곽인 경기도에서는 문재인 의원님을 이겼다는거죠
지금 비록 서울과 광주에서 대대적인 촛불문화재가 벌어지고 있다지만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포석은 우선
부산 경남 마산을 중심으로 계몽하는 일입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부산 경남 마산은 서서히 계몽되고 있어요
대구는 사실상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 뿐 아니라 박정희 자체가 경상북도 태생이기 때문에
카다피에게 마지막까지 그의 고향인 `시르테' 가 버팀목이었듯
박근혜가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경상북도는 끝까지 지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다음 중요한 승부처가 바로 충남입니다
충북보다는 충남이 가능성이 있어요
요점은,
서울 외곽으로 부산 경남 마산 충남에서 촛불 문화재를 대대적으로 벌여야 합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바뀐애 OUT" 을 공개적으로 천명했습니다
2012년 대선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부정선거"로써 "무효"가 되는 셈이니까요.
부정선거 무효 박근혜 하야
이 구호를 실현하려면 제가 생각할 때
부산 경남 마산 충남의 민심을 우리쪽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첫째 행동으로 국정원 사건 바로 알리기 (홍보)가 주요하겠지요..
문재인 의원님을 중심으로
서울 + 부산 + 경남 + 마산 + 충남 + 전라도 전역이 합세하여
공개적이고 대대적으로 "대선 불복"을 선언하고 장외 투쟁에 돌입한다면
닭정권 끝장낼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개벽"이 왔으면 좋겠군요
심심한 월요일 답답한 새벽에 푸는 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