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에 한번씩은 꼭 다시 보는영화.
모든 연인과의 관계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날 발전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영화.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들은 여운이 정말 많이 남는 영화 들이니
혹시라도 금방 중요하게 끝내셔야 하는 일들 (시험이라든지) 이 있으신분들은
나중에 다 끝내고 여유롭게 충분히 생각하면서 보세요 :)
1. Her (그녀)
영화를 보고 나서 얼마나 빨간색이 따뜻하고 아련한 색깔인지 알려준 영화.
호불호가 좀 갈릴수도 있는 영화지만,
전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입니다.
2.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사랑영화 라고 생각합니다.
우에노 주리가 잠깐 나오지만,
우에노 주리의 팬인 저로써도, 영화 몰입도가 엄청나서 우에노 주리 인지도 몰랐어요.
먹먹하면서도, 따뜻하고,
우울하면서도, 희망적인 영화.
3. 500 days of summer (500일의 썸머)
과연 썸머는 나쁜년일까 아니면 톰이 답답한걸까.
이 주제를 가지고 친구들이랑 엄청 대화 했던게 기억나네요.
결론은 "인연이 아니었던거 뿐".
글쓰고 나니 다시 보고싶어지네요...ㅎㅎ
3편 연속 때리고 와야겠어요~
혹시 각자 추천해주고 싶은 사랑영화 있으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