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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overwatch_58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손이★
추천 : 5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08 06:55:24
멘탈이 부서져서 음쓰므로 음슴체.
맵은 헐리우드 모드는 경쟁전
선 수비 상황
다들 아무런 말없이 픽을했는데
내가 라인 각각 솔져 맥크리 메르시 아나 바스티온의 나름 소신픽치곤 정상픽임
바스티온이 좀 껄끄럽긴 했는데 걱정말래서 일단 수비위치로 이동
굳건히 서서 내 뒤로 들어오도록해 를 시전하고있는데 뭐 하나가 안보임
위치는 a거점 카페 맞은편 건물 바로앞 진입로였는데 바스티온 요놈이 요망하게
ㅣㅡ ㅡ ㅡㄱ (바스티온 경계중) (계단)
(계단) ㅣ ㅣ
ㅡㅡㅡㅡ 」
(차) (차)
「ㅡㅡㅡㅡㅡㅡㄱ
(샛길) ㅣ
ㅣ ㅣ (라인하르트와 아이들)
대충 요런 구도임
딱봐도 나와 다른애들이 어그로끌때 들어온 적 뒤퉁수를 까겠다 이런건데 아무래도 불안함.
그래도 뭐 한번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냅뒀듬
경기 시작
우리 맥크리랑 솔져가 매우 잘하는 사람들인지 시작하고 얼마안되 적 세명을 따냄
그리고 슬슬 리스폰 위치상 쪽수에 밀리는척 슬슬 뒤로 물러남
두번째 차량 앞쪽까지 적 라인과 아이들이 돌아선 찰라
바스티온의 갈갈이와 내 돌진이 하모니를 이루며 적군 첫 전멸!!
뒤퉁수 제대로 맞아서 열받아있을거같아 바스더러 자리이동 하자고함
대답을 안함
팀보들어온줄 알았는데 안들어온걸 나중에야 알았음
여기서부터 바스티온의 또다른 성능이 드러남
아군이 전체적으로 간덩이가 커져서 첫번째 차 옆에서 알짱대며 적을 때려잡기 시작
적에 위도우와 한조가 나왔으나 방벽을 쳐서 다 막아줌
근데 그때부터 전체체팅으로 뜬금없이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내가~♬지금 이순간이 꿈이라면~♪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너에게 가고있어♬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나쁜짓을 하며느은~♬
로보트~로보트~지구용사 선가드~♬
진짜 아무런 뜬금없이 주황색 전체체팅으로 만화 주제가들이 매우길게 써지기 시작
난 순간 적군이 겜 던지고 노닥거리는줄 알았음
그때 팀보로 아군 언니 왈
"우리 바스티온 저기서 꼼짝도 안하고 체팅만한닼ㅋㅋㅋㅋ"
위에 보여준 그 자리에서 이동도 안하고 적도 안오니까 심심해서 전체체팅으로 노래를 불러댄거임ㅋㅋㅋㅋ
다들 웃겨서 체팅창에 ㅋㅋㅋㅋ를 쓰고 ㅋㅋ
적들도 어이가 없는지 첨엔 닥치라고 하다가 나중엔 한명이 전담해서 한소절씩 우리 바스티온이랑 번갈아 전체창으로 불러댐
그 와중에 적 공격진은 갈려나감.....
거의 입구를 틀어막다시피하고 수비 완막~!
우리도 양심상 공격은 설렁설렁 하자고 마음먹고......
물론 그런거없고 시작 30초만에 적군 전멸시키고 A거점 점거후 승리!!
이 영광을 주크박스 바스티온에게 바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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