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쓸데없는소리만주저리 늘어놓는 작업기가 벌써 6번째네요ㅎㅎ
이젠... 진짜로... 집 인테리어는... 밑천이 들어났네요..ㅠ.ㅠ
전등작업 한거랑, 현재진행 중인 싱크대 리폼, 앞으로 진행할 욕조 리폼이 있긴하지만...
전등은 그닥 이쁘지 않아보이고, 싱크대는 하다보니 망했고,
욕조는ㅋㅋㅋㅋ요즘 또 귀차니즘병이 도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4개월 아이의 아빠입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몇몇분이질문하셨던,
"벽에 못질 없이 액자"거는 거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고 마칠까 해요~~
사실, 새로칠한 벽에, 그리고 새로붙힌 벽지에 흠집을 내기가 참..... 마음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전셋집이라면 함부로 못질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한게 걸어버리는 방법입니다
다른 글에 뭐 대단한 것 처럼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실 진짜별거 없어요.
그리고 저만 쓰는지 알았더니, 몇몇분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우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잔못 - 길이 20mm~30mm 가량의 가는못을 말하구요. 신주못은 금빛, 맥기못은 은빛이 나니깐 취향에 따라서 사시면 되고,
근처 동네 철물점에가면 팔아요.
* 낚싯줄 5호 - 이거 호수는 상관없지만, 써보니, 5호가 흔하기도 하고, 튼튼해서 걸기에 좋더라구요.
이거보다 가는거 사용하시면, 여러번 엮어서 쓰시면 됩니다.
* 3M 스카치 테이프(불투명) - 투명한 일반 스카치테이프가 아닌, 불투명하게 생겨서 글씨가 써지는 테이프요.
이게 좋은 점이 종이나 도장면에 오래붙혀 두어도 끈적한 접창성분이 묻어나지 않아 좋아요.
요렇게 준비를 하시고, 준비한 잔못을 천장 "몰딩"에 박음질 합니다.
왜 몰딩이냐..... 몰딩이 의외로 튼튼해요.
일반적인 몰딩은 아래와 같은 구조라서 천장에 나름 튼튼하게 매달려 있거든요
그래서 아래의 까만색 못처럼 몰딩에 못을 쳐줍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시고,
여기다가 낚싯줄을 묶고 액자를 겁니다.
끝. 참 쉽죠?ㅋㅋ
그리고 나서 스카치 테이프는 언제 쓰냐면... 저 흑판의 뒷면에 똥그랗게 말아서 붙여 둡니다.
그러면 바람에 의해서 좌우로 흔들거리는걸 막아줘요~~~
이걸 다른식으로 응용한다면....
방문틀의 윗면에 이렇게 살짝 못을 박으면...
이렇게 방문에 작은 악세사리들을 걸수 잇어요~~~~
이렇게 해두고, 이사갈때는 펜치나, 망치의 뒷부분으로 못을 뽑아버리면 아주 쉬워요~~
ㅎㅎㅎ 나름 유용하게 잘쓰고 있는 방법이니깐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하구요~~ 아마 당분간은.... 글이 뜸할꺼에요...(밑천이 다 떨어졌네요...)
하지만 계속하고 있는 작업들이 있으니깐, 완성하는데로 또 글올릴께요~~^^
여러분들의 추천과 관심은!!!! 저를 공구질하게 만들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