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바디쟀는데
체지방률 14.8% 찍었습니당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수치라서 눈이 띠용띠용했네요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부지방률에 경도복부비만이 나오는 이유는
제가 허리가 완전 통!!짜!! 허리인데 골반이 상당히 작은 체형이라ㅠㅠ
복부지방률 자체가 허리둘레 대비 엉덩이 둘레 수치를 때려넣어서 나오는거라 저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직 제가 허리가 덜 잘록해서 그런 걸수도 있구요ㅠ
아무튼-
아직 몸라인도 더 다듬어야 하고 여기저기 정리할 군살들이 많긴 한데.. 그래도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왜냐면, 제가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작년 12월에 시작했어요.)에 체중이 85키로였거든요.
그 당시에 쟀던 인바디 기록도 있긴 있는데 폰에 사진으로 찍어둔게 없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는 골격근양이 23키로 정도에 체지방이 거의 40키로 정도였었어요.
처음에 운동시작할 때, 트레이너쌤이 몇 키로까지 빼는게 목표냐고 물어봤었어요.
통통이냐 뚱뚱이냐의 차이일뿐 태어나서 한번도 날씬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막연하게 48키로??ㅋㅋ 라고 대답했었어요.
보통 연예인들 몸무게 보면 48키로라고 하니까... 그냥 그 정도면 날씬한 몸이겠거니 싶었거든요.
근데 그 막연했던 목표가 이제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네요.
이젠 날씬한 몸 만드는걸 넘어서 운동에 완전 재미붙였어요.
체중감량도 그렇지만 태릉꿈나무가 된 게 더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ㅋㅋ
몇 달 후에 바디프로필 찍으려고 생각하는데, 그때까지 몸라인 뚜렷하게 정리하는게 목표에요ㅋㅋㅋ
목표체중(이라기 보다는 몸상태) 되고 바디프로필 찍고나면 또 후기쓸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