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를 산동네의 안좋은 학교를 다녔었는데
갑자기 4학년때 엿같은 선생이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애들 맨날 때리고 뺨도 심심하면 때리던 중년의 머리벗겨진 뚱뚱한 선생이었지요
어느날 과학 실험을 하는 날이었는데
맛보는 실험이었음....
탄산수소나트륨 맛을 보는 실험이었는데 교과서에는 아마 쌉싸름한 맛이 난다고 적혀 있었나? 그랬지요
그런데 애들이 하나둘 맛을 보고 수돗가로 달려가서 입을 씻고 난리가 난 거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나도 맛을 봤었는데 그야말로 혀가 타들어 가는 맛;;;;
알고보니 수산화 나트륨이었음;;;;
그 선생 같지 않은 선생 지금은 연금 처 받고 잘 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