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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두번째 토크콘서트 정리.TXT
게시물ID : bestofbest_58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98
조회수 : 20605회
댓글수 : 1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0/31 10:59: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31 01:29:52
[베오베의 첫콘서트 내용과 겹치는 부분은 대부분 줄임] 인터미션 없이 3시간 30분 정도 진행 # 외압에 대한 관객의 질문 공통적으로 수시로 있는 일이라고 증언 정봉주 - '폭풍 집필 중에 존댓말로 아들은 초등학교 X학년이지요? 딸은 X학년이던데요?' 하는 투의      협박 전화를 받아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겸손하게 대답 주진우 -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나, 가장 곤란한건 어떻게 알려지지도 않은 집주소를 알고 찾아와      집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경우. 뿐만 아니라 집에 없는 사이 수시로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뀌어있는 경우. 김어준 - 평소 그런 전화를 많이 받으나 '한번 만나자'는 대응에 실제로 나오는 경우 전무.      '밤길 조심하라'는 전화에 '원래 비타민A가 부족해서 밤길 조심하고 다닌다.씨바'라고 대답 김용민 - 없음 # '꿋꿋이 견딜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모두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렇게 사는 방식밖에 모른다.  기대지 말고, 덕 볼 생각하지 않고, 쫄지 않으면 된다.  혹자는 '나꼼수'가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 보장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묻지만, 사실 '우리가 우리 힘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거다' # 김용민의 활약 - 성대모사 퍼레이드 ( 조현오, 김근태, 문재인, 박원순 등 )          '좆도 아닌 개신교 단체'에 대한 발언과 종편에서 들어온 제의 거부한 사연          하버드 특강과 관련해 멤버 중 유일하게 조건을 제시한 김용민 - '식사는 뷔페식으로'          하루 식사량에 대한 질문에 김어준 '끊임없이 먹는다. 쉬는 시간이 언제냐를 물어봐야'          김용민에게 짜장면이란? '물' # 조중동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어하는 주진우 이야기 # "이 정부들어 소송이 남발하고 있다. 힘없는 네티즌들을 끝까지 쫒아가서 100만원을 받아내는 소송은  효과를 보고 있다. 저희들이 그 사람들을 대신해 끝까지 싸워서, 함부러 휘두르는 공권력에 대해  준엄하게 경고 하겠다" 주진우 # 정봉주의 5분 친화력 - 어느 식당에 가던지 조금만 있으면 식당 아줌마와 친구가 되는 능력             보쌈집 아줌마와 하도 말이 많아 연이동 할머니네로 옮겼으나 할머니와도 마찬가지 # 내년 대선 성공시 김어준 - 살빼고 머리 짧게 자르고, 수염 깎고, 고2 때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 게스트 개고기집아줌마 - 여전히 지나친 깔때기로 민주당에 깔때기능력시험이 있는건 아니냐는 의혹         그 와중에 발휘되는 주진우의 취재정신 / 가카의 반띵정신 in 개고기집         에리카김도 같은 64년생이며 두 여인과 같은 년도 만난 것으로 미루어보아         41년생 가카의 넓은 스펙트럼, 호연지기를 증언 민주당 안민석 의원 - 정봉주의 부름에 객석에 앉아있다가 올라와 깍듯이 인사 (하는 컨셉의 상황극)           도올의 중용강의와 어제 EBS예산 관련한 얘기로 정봉주와 깔때기판을 벌이자           보다못한 주진우의 제재와 공연 계획이 망가질대로 망가져 슬픈 탁현민의 개입 인정옥 작가 - "이 네 명의 경박한 남자들이 정치를 굉장히 야하게 만들었다. 박원순 시장이 나타난         것처럼, 누군가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 때가 반드시 올 거라 믿는다." 송호창 변호사 # 특별공연게스트 서울시장 박원순 -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여 꿋꿋이 1절을 완창 / 김총수와 박시장간의 인연 소개          토론회에서의 부족했던 모습 시인 / 교통방송건에 대해 김어준 '시청 구내식당에서          밥 한끼 사주시라 했다.' / "한나라당이 나한테 협찬인생이라고 해 황당했다.          생각해보니내가 시민들로부터 협찬(지지)받은 것 아니겠나.          그래서 협찬인생을 좀 더 살려고 한다" # 공연 내곡동 찬가 (ver.타령) / 사이 / 카피머신 / 이한철 / 로고송 중 '바람쐬자해줘요'/ 박혜경 김어준의 마지막 멘트 "(이명박 정부는) 3년 반 동안 우리를 많이 쫄게 만들었다.이제는 니들이 쫄 차례다” p,s; '눈 찢어진 아이'와 관련한 뉴클리어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나꼼수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그 어떤 언론보다 신빙성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발표한다는 주기자의 팩트에 대한 신중함은 알지만, 역으로 큰 위험을 담보로 하고 있고, '스캔들'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들도 있기에, 우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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