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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85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람구스★
추천 : 39
조회수 : 271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4 23:05: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4 20:35:35
어제 11년동안같이 애기때부터자라온
제가 제일 사랑하는방울이가 하늘나라로갔습니다
근데..어제갔는데 방울이눈의흰부분이 피처럼
새빨갛게되있어서...혹시 저희 몰래 안락사시켰을
까봐 마음이편하지가않아요..
그리고 열두시가 고비였엇는데 한시간사십오분에
하늘나라로갔다는데..마지막이니까 저희가보고싶어서
아픈거참고기다린걸까요?그거생각할때마다자꾸죄책감이들어요
시험끝나서 일찍끝났었는데
혼자가기 좀그렇다고 망설이다가 우리방울이가떠나간거니까...
새벽에 병원에 데려가기전에 저희랑 꼭붙어있을려고했었는데..
새벽에 병원 데려갈려고안았을때 엄청놀란듯이 겁먹은눈으로
쳐다봤었거든요..가기싫었었던걸까요?
다 제잘못인걸까요..?
너무 미안해서 죄책감들어서 학교가서도울고 일상생활하기가
어려워요..그때 망설이지만않았어도 같이있어줄수있었는데..
이틀동안 밥한끼도 안먹고있어요
저너무힘들어요...
엄마는 다시 또키우자고하시는데 방울이생각에 못그러겠어요
제가 방울이몫까지 예뻐하면 방울이가 자기보다 더좋아하는줄알고
섭섭해할까봐 못그러겠어요
저 자꾸 마지막에 같이못있어준거때문에 가슴이 찢어질거같아요
한시간 사십분동안 저희 마지막에라도보고싶어서 기다린걸까봐..
정말 저희때문에 버틴걸까요..?
죄송해요 지금 움직일힘이없어서 누워서핸드폰으로 올리는거라 글이 이상할지도몰라요
젚말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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