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쯤에 당직이 끝나고 카메라를 덥썩 집어들고 대림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같이 가실분을 찾고있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결국 혼자 행사장 앞으로 오게되었는데..
하아...많고많은 커플과 오징어,한치,문어 각종 수산물의 코스프레를 한 많은 분들이...계셨네요
(진짜 훈남,훈녀들 많아서 카메라 들고 찍기도 민망했음)
솜사탕을 오기로 받아먹고 말겠다!라는 취지하에 기다리다가 어떻게 잘 혼자오신 분들과 그룹을 맺고... 여기저기 잘 돌아 다녔네요
(저희 파티의 탱커는 [말아저씨] 입니다.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다 쳐다보시네요ㅎ)
솜사탕을 받고 뒤를 돌아보니 한참 뒤의 줄에 귀여운 아가씨가 있길래 주려고 했는데 절 피하더군요....ㅠㅠ.
아버지분께서 받아주셔서 민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난 아가들한테도 철벽스킬을 당하는건가...
(귀여운 꼬마 아가씨였습니다^^)
행사중에 미칠듯한 소나기가 와서 어디가서 피하나 했다가 중간 신발하고 옷 팔고 계시는 훈녀 2분이 계시는 부스에서 이리로 들어오라고 하셔서 비를 피할 수 있었네요.(고맙습니다^^ 그래도 안생겨요...ㅠ)
기부금도 내고 사진도 찍고 좋으신 분들과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저도 참여해 보고 싶네요.
제 사진은 없지만 말 아저씨와 다녔던 카메라 들고 있던 사람이 접니다...ㅋ
솜사탕 옆에 있던 오유 벼룩시장 현수막! 볼때마다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디자인이 아주 그냥!
사람은 많았지만 결국 먹었던 솜사탕! 제껀 꼬마 아가씨에게...
쉬러 가는길에 어떻게 의식했는지 사진찍을때 저희 그룹분들의 손동작 ㅋㅋ
말 아저씨와 하회탈의 만남♥
베스트 부스 中 하나인 캐리커쳐 부스 정말 기다릴수가 없었네요. 정말 두분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말 아저씨의 정체!
생각 보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좀 아쉽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