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거치 목포신항서 6주기 기억식..광주·전남 지역민 150여 명 참석
'항상 기억할게요' 노란 종이꽃 헌화.."진실이 꽃피는 날을 만들겠다"
[목포=뉴시스] 변재훈 기자 = "잊지 않겠습니다. 온전한 진상 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
지난 2017년 4월 이후 선체가 3년째 거치돼 있는 이 곳에는 추모의 뜻을 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항만 북문 철제 울타리에 걸린 노란 리본은 해지고 색이 바래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지만 추모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