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벼룩시장에서 뭐 오유인도 참석하고,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도 구경오시고,
거리공원 산책중이시던 분들도 오시고 뜻하지않게(?) 일1베충들도 오고
뭐 몇몇 해프닝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마무리 된거같은데요.
책이랑 몇 개 사고 돌아가려고하는데
남자 두 분이서 여자 두 분한테 뭐라뭐라 계속 말 붙이더군요..
여자분들은 애써 웃으면서 "아니요~아니요"만 반복하시고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까 헌팅이더군요 ㅡ.ㅡ
벼룩시장마치고 헌팅하는것까지 뭐라 할 순 없지만
여자분들 딱 봐도 싫어하시는 눈치던데 자꾸 따라가면서 한잔하자고..;
일베애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이라도 찍을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에휴... 마무리가 깔끔하지못해 그냥 좀 아쉽긴하지만..
담엔 더 건전한 벼룩시장이 되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