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SBS 단독 보도입니다. 어디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고 어떤 처방을 받았느냐 하는 진료기록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가운데서도 대단히 민감한 부분이죠. 당연히 외부 유출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우리 국민 전체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무려 25억 건의 진료 정보가 유출돼 외국으로 팔려나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저거 정부와 짜고하지 않으면 의료정보유출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개인정보와 함께 의료정보도 비싼 가격으로 암거래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저거 무죄 도는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 99.9%입니다.
저 죄를 인정하면 정부부터 털리는 꼴이거든요. 어떻게서든 실드칠 겁니다.
저 의료정보가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름, 주민번호만 검색하면
여러분이 어떤 병원 가서 어떤 진료했고 처방전 내역까지 다 나옵니다.
하지만 현정부에게 저게 근절되길 바라느니 그냥 뒤지는게 낫습니다.
절대 안고칩니다. 계속 할 겁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갈아엎으시겠습니까? 아니면 가만히 여러분의 건강정보를 장사꾼이 알게 내버려 두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