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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록난 거짓말. 세월호 인양 ‘3불가론’ 김진태의 ‘진태양란’!
게시물ID : sisa_584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11
조회수 : 1146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4/08 17:05:51

뽀록난 거짓말. 세월호 인양 ‘3불가론’ 김진태의 ‘진태양란’!


첫 번째 거짓말 - 원형보존 인양 가능하다!
◇ 박재홍> 그런데 세월호 가족들은 선체를 절단하지 않는 방식, 그러니까 온전히 선체 인양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 기술상으로도 또는 외국 기술을 이용하면 절단을 하지 않고도 인양이 가능합니까?

◆ 이청관> 그렇죠. 만약에 그걸 절단을 하고 인양을 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 걸로 보거든요. 세월호는 수색의 연장선으로 해서 인양 목적이 있는 게 아닙니까? 
- 4월 7일 박재홍의 뉴스쇼 : 이청관 (前 88수중개발 전무)

천안함 인양작업에 참여했던 인양전문가 잠수명장 이청관씨는 단호하게 세월호 원형보존 인양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김진태는 인양전문가가 아니라 종북사냥 전문가일 뿐이다!

김진태.jpg

두 번째 거짓말 - 국민혈세 걱정하는 놈이 61조 말아먹은 이명박 자원외교 국정조사 반대하냐!
감사원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에너지 3사가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에 27조 원이 투자됐고 앞으로 34.3조 원을 추가 투자해 총 61조 원 이상의 돈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투자금 회수조차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이명박 증인신청을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에 드는 비용 천억 원을 쓰는 것을 아깝다고 하는 놈들이 그 천 배가 넘는 혈세를 4대강, 자원외교 등으로 100조 이상을 해 처먹은 이명박을 비호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400%를 넘겨 변제능력을 상실했고, 정부는 침몰한 세월호 인양을 위한 예상비용 1천억원과 피해자에 대한 선보상 및 후보상에 들어가는 비용과 관련, 구상권 청구를 위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청해진해운, 해운조합 등 관련자들의 부동산, 예금 등에 대해 모두 4천 31억원의 가압류를 이미 신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진태가 선사에게 인양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인양을 하지 말자는 소리다.


세 번째 거짓말 - 애 낳으면 위험하니 출산을 하지 말자는 개소리!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리고 인양과정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인양 작업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가능성을 말하는 쪽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청관> 물론 위험한 게 없다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작업이든 다 위험한 것이고요. 그런데 위험하다고 해서 우리가 꼭 할 일을 못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여자가 고통이 크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를 안 낳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어차피 세월호는 인양을 해야 된다면 안전시스템을 잘 갖추고 안전을 지키면서 인양을 하면 무난히 인양에 성공할 수 있지 않나 싶거든요. 
- 4월 7일 박재홍의 뉴스쇼 : 이청관 (前 88수중개발 전무)

김진태는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인양해 또 다른 억울한 참사를 막자는 유가족의 주장을 마치 추가 희생을 해서라도 인양하는 주장으로 오도하고 있다. 김진태가 소방대원 등의 희생를 언급하는 것은 기가 찬다.

새누리당은 소방관에게 방화복도 지급하지 않고, 장갑도 자비로 사서 쓰는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률이 일본의 2.6배가 넘는 현실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예산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방관 희생을 걱정하는 것은 그야 말로 병주고 약주는 비열한 행태다.

김진태의 세월호 인양 ‘3불가론’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막기 위한 거짓말임이 확인됐다. 거짓말이 드러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김진태의 입장을 4자성어로 진퇴양난 [進退兩難]이라 하고, 신조어로 <‘진태’양난>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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