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0분 동안 저 책상 밑에(붉은 가넷 표시등이 보이시나요?) 숨어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들은 이상민!
덕분에 초반에 다른 플레이어보다 상당히 유리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저런 도청 시도는 최초였죠
자신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장동민, 오현민이라는 특급 플레이어와의 연합에도 성공!
탄탄대로를 달릴 것 같았는데...
변수 1
(표정 주목... @_@;;) 제한시간이 다 돼가는 걸 늦게 눈치챈 이상민
결국 자신의 카드를 잘못 놓고 꼴찌 위기에 놓입니다.
결국 김경훈을 포섭하여 완벽한 2인 체제 전략을 구상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2인 연맹이 9인 연맹을 '완벽하게' 이기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전략은 이렇습니다.
김경훈이 모두를 배신해서 1등을 합니다.
이상민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표면적으로는 김경훈 1인 대 나머지 10인 연합을 구축합니다.
그리고 이상민은 10인 연합의 정보를 빼돌려 김경훈을 우승시키고
자신은 생명의 징표를 받는 것이지요!
변수 2
저기 무슨 소리 안들리시나요?? 이상민의 전략이 깨지는 소리 와장창창!!!
원인은 김경훈의 정보 누설이었습니다.
[여기서 김경훈의 입장에서 보면 정보를 누출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2인 연합이 생명의 징표를 모두 가질 수 있었던 상황]
이상민의 전략을 알게 된 장동민은 대단한 전략이었다고 말합니다.
'상민이 형이 대단한 사람인 거지. 와, 내가 죽었다 깨나도 할 수 없는 걸 이미 갖춘 사람이야'
표면상 1대 10 연합이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2대 9 연합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이상민.
정보를 알 수 없으니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김경란에게도 도움을 청해보고... [결국 김경란이 이상민에게 데매에서 도움을 주죠]
결국 가넷 3개를 조건으로 9명 연합의 리더인 장동민을 포섭!!
2인 연합의 리더와 9인 연합의 리더가 힘을 합쳤으니 무서울 게 없다!!!
여기서 둘의 계획은 최정문을 꼴찌를 시키고 데매를 김경훈으로 찍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데매에서 아마 최정문을 도와주려고 했겠죠.
변수 3
근데 이런 상황을 몰랐던 김경훈.
역설적이게도 이상민을 도와 주기 위해 자기 정보를 누설합니다. 이로 인해 이상민 꼴찌!!
결국 이상민과 김경훈은 데스매치를 가게 되고 둘이 심리전을 맞붙는데 이상민이 질 것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 비장의 카드!!!
김경란이 이상민에게만 진짜 정보를 줍니다!
둘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김경훈 입장에선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김경훈은 이를 꿰뚫어봤죠.
이건 김경훈이 진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PS : 아 그리고 상자의 비밀도 이상민이 가장 먼저 알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김경훈이 초반 1등을 할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