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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똥싸다 여친한데 걸림 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584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핸스기
추천 : 63
조회수 : 10022회
댓글수 : 3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4 02:36: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5 16:55:32

삼겹살 꾸먹고 자다 일나서 이목구비가 엄서져서 음슴체를 쓰겟슴

 

여친이 강가 옆 공단쪽에 삼. 우린 20대중반 대학생 이엇음

 

그 당시 여친이랑 사귄지 3달정도되서 알콩달콩 가릴 거 가리던  풋풋한떄임.

 

놀다가 밤11시쯤 여친 동네가 좀 위험해서 바래다줌

 

근데 고기랑 커피랑 잔뜩 먹었더니 똥꾸멍이 옴팡질팡 하는거임.. ㅜ.ㅜ

 

거기다 나는 소음인이라 배가 차고 자주 급똥함

 

여친이랑 급 인사하고 집에가는 길에 도저히 못참겟는거임.. 시골이고 인적이 드물어서 사람이 없었음

 

그리고 지갑을 열어보니..

 

 

 

영수증이 약 20장 있었음 ㅋㅋㅋㅋ

 

 

카드 계산하고 영수증 항상 지갑에 그냥 꾸깃꾸깃 넣어뒀음 . 귀차니즘이 이럴떄 빛을 발함 ><

 

우루롸롸꿀꽝뚫 소리가 배에서 들려서 급히 골목길 전봇대 밑에 앉아 엉덩이를 깜 . 촌이라 사람이 없엇음

 

1분만에 쾌똥하고 영수증으로 슥삭슥삭하면 되는거였음ㅋㅋㅋ

 

 

뿌즤뢰뢸릥 똥이 막 나오고 있는데 쁼릘릘리리 전화가 옴. 여친임

 

속이 안좋아서 음료수 살려고 나왔다고함.... 이때 시원한 쾌똥만큼이나 싸늘한 느낌이 날 감쌈

 

갑자기 전화가 끊기고

 

 

ㅋㅋㅋㅋ아ㅏㅗㄹ마ㅣㄴㄷㄹ ㅣㅏㅓㅇ ㅋㅋ뒤에 여친이 내 엉덩일 감상하고 있엇음

 

 

어색하게 대화가 오감..... 하이?;

 

 

.... 차마 영수증으로 닦으려 햇다할수없엇음.. 휴지좀 달라고 부탁함..

 

 

 내 룸메 한데 이 이야길 해줫더니

 

우리과에서 내 별명은 '영수증' 임 ㅋㅋㅋㅋㅋ

 

다행히 아직 사귀고잇음둥둥둥  아마 내엉덩이가 하얗고 통실통실해서 그런가봄

 

하고싶은 말은 똥은 집에서 싸자 임.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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