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들보면 k리그 클래식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해외축구 좋아 한다하면 뭔가 이상하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치 한글도 잘 못하면서 영어하지 마라! 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별로 보기 안좋아요. 반대로 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mbc에서 챔스리그 간간히 보여주던 때만해도 유로2000 하던때도 인터넷 상에서 해축이다 국축이다 이런 논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다같이 해외 전술 칼럼 가져다 분석도 하고 k리그 뿐만 아니라 축구 전반에걸쳐 양질의 칼럼?비슷한것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쓸데없는 소모전만 많은 느낌입니다. 물론 그만큼 규모가 커졌다는 거지만 조금만더 성숙해 졌으면 좋겠네요. 축게 에서 만큼은 국축 해축 대표팀 따지지 말고 축구에대한 장이 열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k리그 클래식 무시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유소년 리그라던가 승강제라던가 드래프트 제도라던가 불과 10년전에 문제점이라고 했던 점들이 점점 개선되가고 있는것을 보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죠. 물론 마케팅이나 중계방송은 아직도 개선이 필요하지만 공짜표 남발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짧은 기간내에 많이 발전했어요.
축구게시판에서는 가치없는 소모전을 하지 말고 경계선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