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선관위에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라는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심상정 의원이 이에 찬성하며 동시에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했죠.
그리고 최근 문재인 대표도 의원수 확대에 찬성한다 했습니다.
그러자 절대다수 네티즌은
“쓰레기 같은 국회의원들 다 없애버려야 하는데 줄이지는 못할망정 늘리자고?!”
“심상정이나 문재인이나 다 미쳤다. 썩었다.”며 격양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며 지난 대선에서의 “새정치 논쟁”이 떠오른 건 저 만이 아닐 겁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새정치가 무어냐 물었고,
한참 답을 않던 안철수가 한다는 말이 “국회의원 정수 줄이자”는 거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6~70%가 찬성 했습니다....
의원 수 확대와 축소에 대한 논쟁을 보면
“한 국가의 정치 수준은 딱 그 나라 국민 수준” 이라는 격언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보, 보수 양 극단의 극단주의자 뿐 아니라
모든 층위에 섞여 있는 정치혐오자의 무지와 극단성이야 말로
정치,사회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