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당 선거 지원..당운영에 비주류 40% 인정해야"
선거 지원을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왔던 동교동계가 진통 끝에 4·29 재보선에서 지원에 나서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동교동계 인사 50여 명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재보선은 물론 다음 총선, 대선까지 당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고문은 그러나 당이 하나가 된다는 건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며 당 지도부가 동참을 이끌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 운영에 있어서 주류 60%, 비주류가 40%의 배합을 해 온 것이 정치적 관행이었다며 이를 이어가는 게 좋겠다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 전달했고 문 대표도 이에 대해 수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표 등 친노 세력에 대한 호남과 구 민주계 출신 인사들의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를 인정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모든 계파를 초월해 서로 배려하고 하나로 가야 한다는데 당 지도부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도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7일) 참배 행사장에 김희철 전 의원 측 인사들이 모여 관악을 재보선 후보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하며 동교동의 선거 지원을 만류하는 성명을 내기도 해 논란이 쉽게 잦아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동교동계가 당 운영에 있어서 주류 60%, 비주류가 40%의 배합을 해온 것이 정치적 관행이었다면서 이를 이어가는 게 좋겠다면서 문재인 새정치민엲바 대표에게 전달했고 문 대표도 이에 대해 수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은 결국 내년 총선에서 공천 지분 40%를 달라고 한 것이나 다름 없네요
저는 그렇게 해석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