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랑 사귈꺼도 아니면서 마음 떠보고 그러냐

사귀지도 않을꺼면서 다른사람한테 연락오면 오빠 나나두고 바람피냐고 그러냐

따로 만나자고 하는거 다 거절했으면서 왜 이번학기 같은 수업 별로 없어서 잘 못 본다고 징징거려

물론 장난으로. 편해서 그런건 아는데...나 너 좋아하거든.

아..넌 나 좋아하는게 아닌걸 아니깐 이제 안 좋아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저럴때마다 어떤대답을 해야할지..어떻게행동해야할지..난감하고 저럴때마다 행복해하는 내가 바보같고..

..너얼굴보고 니 미소보고 니 말하는거보면..정말 평정심유지하기 힘들다.

...
진심이 아닌줄 알면서 안좋아해야하는데..생각하면서 흔들리는 내가 멍청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