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메르시 원챔충에 대한 여러 글이 있는데
저는 메르시 원챔충이든 뭐든 어떤 원챔충은 믿고 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 히오스랑 오버워치엔 챔피언이 없으니까 원영충이라고 해야겠네요.
팀플레이 게임에서 원영충(원챔충)이 욕먹는 이유는 제목에도 써놨듯이 소통을 안 해서인데요. 팀 게임에서는 분명 맵과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영웅을 골라야 하지만 이들이 욕먹는 이유는 아군과 그런 협의, 소통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영웅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아군의 상황이나 적의 상황은 무시한 채 자기가 하고싶은 영웅만 하면 분명 불리한 상황이 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픽만 하려고 하는건 분명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죠.
등급전은 누구나 조금이라도 올라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그런식으로 아군과 협의를 일절 하지 않는다면 그럴거면 팀 게임을 하지 말아아죠. 제가 오버워치는 그렇게 자주하지 않기 때문에 영웅폭이 좁고 실력도 좋지 않아서 등급전은 그냥 안 돌리고 있어요. 차라리 이렇게 다른데서 연습을 좀 하면서 영웅폭을 넓히고 오면 모를까.. 제가 자주 하는 히오스에서는 그나마 영웅을 바꿀수도 없고 밴픽도 있고, 밴픽단계에서 영웅을 미리 알고 들어가는데 '저 이것밖에 못해요 죄송해요 ㅜㅜ...'이러면 백번 양보해서 참아줄 수 있는데 '싫어 내가 이거할거야 내가 캐리한다.'이딴소리 나오면 키보드 뒤엎고 싶어집니다.
등급전의 경우만 이야기했는데 하지만 만약 풀팟으로 할 경우 빠른 대전이라고 해도 사실 픽을 맞춰서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빠대에서 무슨 조합을 맞추냐?'라고 하는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게임을 이겨야 즐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는 법이죠.(제가 그렇습니다.) 어차피 이왕 할거 이기면 더 좋잖아요? 그리고 메타에서 돌아가는 대로 연습해서 나쁠것도 없고 말이죠.
결론은 팀 게임에서 소통은 반드시 중요한 법이고 그건 보이스채팅 참가 이런거부터가 아니라 아군과 조합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봅니다.
(조만간 근데 히오스도 보이스 채팅 생기는데 그래도 안할놈은 안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