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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가지고 왜 이렇게 난리인지, 누가 당선되는게 최선일지 봅시다.
게시물ID : sisa_584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페스
추천 : 5/10
조회수 : 111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4/05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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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서울대를 끼고 있는, 한국 교육의 최고 노른자위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서울대라는 국내 최고대학을 가지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서울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많은 수험생과 재수생들을 위한 학원, 독서실, 고시원이
엄청난 규모로 운집해있고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진짜 고시생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는데,

1기 출신부터 성접대로 얼룩진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과 경쟁 아닌 경쟁을 해야만
한다는 현실에 꿈을 접고 이곳을 떠나간 고시생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당연히 돈과 권력을 거머쥔 인사들의 자녀들이 자질이나 별다른 노력도 없이
로스쿨을 통해 자격증마저 돈주고 사서 본인들의 기회를 박탈해가니
새누리당같이 기득세력들의 고름통 같은 정당을 좋아할리가 없지요.
역사적으로도 예로부터 배울만큼 배운, 진보와 좌익인사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구요. 

이곳이 재보궐 선거를 치루는 이유는


이상규2s.jpg

이사람, 이상규 의원의 지역구였는데
2014년 12월 19일,
소속당인 통합진보당이 정부의 간섭으로인해 강제해산을 당하고
의원직마저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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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왜 해산됐는진 다들 익히 아시리라 봅니다.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에 의원직 박탈로
(국민이 선택한 사람을, 니들이 무슨 권리로?)

한순간에 옷이 벗겨진 이상규 의원이 다시 복권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분 실제로 의원생활하면서 대다수의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을 많이 추진하고
겸손한 자세로 청렴하고 투명하게 지역구 운영을 한 괜찮다고 할만한 몇 안되는 의원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다시국회로 들어가면 다 뒤집어서 바로잡을 각오가 되어있는,
국민의 입장에선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무기를 하나 더 얻게 되는 것이지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줍시다.
(관악을은 국민의 것이지만, 관악을 의원직은 원래 이상규꺼)

이상규 의원이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박근혜와 헌법재판소의 일방적인 정당해산 판결이 위헌이었고 국민의 뜻을 배반한
심각한 정치적 범죄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때문에 티비와 인터넷의 썩어있는 언론들은 연일 이곳에 포커스를 꽂고
이상한 말들을 내쏟아내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이번에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민주당의 개혁을 주장하는 국민모임의 대표
정동영씨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줄 알고 통일과 진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매우 좋은 정치인입니다.

그가 주장하는대로 우익에 굴종하는 현재의 새민련의 정화가 이뤄지지 않은채
여당이 된다고 한들, 제대로된 정치를 수행할리가 만무하죠.


다 맞는 말인데, 정동영 전장관은 나설 수 있었을때 나섰었어야 했습니다.
더 적극적이고 격렬하게 서민의 편에 설 수 있었을땐 적당히 몸사리다가
이제와서 저를 뽑아주신다면~! 이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출마선언을 한 번지수도 틀렸다고 보구요.
관악을은 정치적인 시점도 다른곳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높은 곳입니다.


정동영이 당선돼도 국민모임 vs 새민련 이란 쓰레기 언론들의 야권분열 프레임 공세는 여전할 것이고
정동영이 떨어져도 민주당의 개혁가능성은 희박해지고 국민모임의 존립은 흔들릴 것입니다.


관악을에 출마한 다른후보들에 관해선 별로 중요하지 않고 더 가망도 안보이니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변희재? 어휴...
서울대 출신이기만 하면 뽑아줄줄 알았나?
이상규 의원도 서울대 출신이고 당신하곤 여러모로 급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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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네요.

선거일은 이번달 4월 2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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