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옷이 벗겨진 이상규 의원이 다시 복권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분 실제로 의원생활하면서 대다수의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을 많이 추진하고
겸손한 자세로 청렴하고 투명하게 지역구 운영을 한 괜찮다고 할만한 몇 안되는 의원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다시국회로 들어가면 다 뒤집어서 바로잡을 각오가 되어있는,
국민의 입장에선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무기를 하나 더 얻게 되는 것이지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줍시다.
(관악을은 국민의 것이지만, 관악을 의원직은 원래 이상규꺼)
이상규 의원이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박근혜와 헌법재판소의 일방적인 정당해산 판결이 위헌이었고 국민의 뜻을 배반한
심각한 정치적 범죄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때문에 티비와 인터넷의 썩어있는 언론들은 연일 이곳에 포커스를 꽂고
이상한 말들을 내쏟아내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는 것이구요.
물론 이번에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민주당의 개혁을 주장하는 국민모임의 대표
정동영씨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줄 알고 통일과 진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매우 좋은 정치인입니다.
그가 주장하는대로 우익에 굴종하는 현재의 새민련의 정화가 이뤄지지 않은채
여당이 된다고 한들, 제대로된 정치를 수행할리가 만무하죠.
다 맞는 말인데, 정동영 전장관은 나설 수 있었을때 나섰었어야 했습니다.
더 적극적이고 격렬하게 서민의 편에 설 수 있었을땐 적당히 몸사리다가
이제와서 저를 뽑아주신다면~! 이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출마선언을 한 번지수도 틀렸다고 보구요.
관악을은 정치적인 시점도 다른곳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높은 곳입니다.
정동영이 당선돼도 국민모임 vs 새민련 이란 쓰레기 언론들의 야권분열 프레임 공세는 여전할 것이고
정동영이 떨어져도 민주당의 개혁가능성은 희박해지고 국민모임의 존립은 흔들릴 것입니다.
관악을에 출마한 다른후보들에 관해선 별로 중요하지 않고 더 가망도 안보이니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변희재? 어휴...
서울대 출신이기만 하면 뽑아줄줄 알았나?
이상규 의원도 서울대 출신이고 당신하곤 여러모로 급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