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특히 요즘은 금리가 낮아서 사람들이 채권을 많이 찾는다고 하죠~
그렇다면 채권의 정확한 의미와 종류,
그리고 왜 저금리시대인 지금, 채권을 많이 찾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을 구글과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어려운 용어로 풀이되어 있네요.ㅠㅠ 풀이를 풀이해야겠어요!!!
풀이를 풀이풀이!!!!
채권의 의미
채권을 한자로 풀어보면 빚을 의미하는 채(債)와 문서를 의미하는 권(卷)이라고 하는 단어가 합쳐져서,
바로 빚을 나타내는 문서(계약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대충 '아 뭔가 빌려주고 계약서를 받는 거구나' 하는 느낌이 오시나요?^^
이제 채권의 의미를 좀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갑자기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겼어요. 적금은 세 달 후에 만기가 되는데 그 전까진 도저히 돈이 나올 구멍이 없다고 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A씨보다 돈 많은 사람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A씨는 친구인 B에게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B씨는 이 돈을 공짜로 빌려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돈을 은행에만 넣어놔도 이자가 붙거든요.^^;;
그리고 A씨가 정말 돈을 세 달 후에 정확히 갚을 수 있는 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A씨는 어떻게 돈을 빌릴 수 있을까요?
아마도 평소에 신뢰도가 좀 있어야 할 거에요~또 은행이자보다는 조금 더 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A씨는 100만원을 세 달 후에 은행이자보다 높은 이율로 해서 105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것을 약속하는 증서를 씁니다.
이 증서가 바로 채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권을 발행한 A가 회사라면 회사채, 나라라면 국채, 지방자치단체라면 지방채, 외국이라면 외국채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얼마를 빌려주냐~ 하는 것이 액면가라고 하고, 위에 이야기로 보면 100만원이 액면가가 되겠네요.
얼마의 이자를 쳐주겠다고 써놓은 것이 '표면금리'입니다. 3개월 후에 5%인 5만원을 주기로 했으니까 1년으로 따지면 20%인 셈이네요.^^;;
언제 갚을까 하는 것이 만기인데 여기서는 3개월이 되겠지요^^
또한 신용등급이라고 해서 A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등급도 있는데요. 얘가 과연 내가 빌려준 돈을 다시 갚을 수 있을까?
그러니까 빌린 돈을 상환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최상의 신용상태인 AAA, 신용상태가 우수한 AA+ 등 AA, AA-, A+ 이런 식으로 해서 투자 부적격인 D까지 등급이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에는 채무자와 액면가, 표면금리, 그리고 만기가 표시됩니다.
지금까지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만 간단하게 풀이를 해봤는데요.
다음엔 채권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금리와의 관계가 어떻고 왜 그렇게 되는 지 등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