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식 라노스 끌고 댕깁니다.
잔고장도 없고 가끔 오일만 한번씩 갈아주면 씽씽 잘나가지요.
2002년에 중고로 업어와서 지금껏 지출한 수리비 총합이 50만원이 안된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게다가 누수는 커녕 완전 방수차인듯 싶습니다.
재작년 폭우때 꽤 깊은 물웅덩이를 지났는데 물이 전혀 안새더군요.
웅덩이 나와서 확인해보니 라지에이터 2/3까지 흙탕물로 젖어 있더라구요. 깊이가 약 50센치정도?
혹시라도 시동이 꺼질까봐 살살 나오느라고 30초 이상 웅덩이에 빠져 있었는데도 한방울도 안샜습니다.
차를 바꾸게 되면 GM 아니면 폭스바겐으로 가려고 합니다.
현기차는 글쎄요...
97년식 라노스 해치백의 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