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꽃씨 카탈로그 같은 것을 보는걸 무지 좋아해서ㅎㅎㅎ 자주 꽃씨 판매사이트 들락거리면서 눈호강을 하곤 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길렀을 때 너무 예뻤던 꽃이나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은 꽃들을
소개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올해는 살짝? 늦은 감이 있고.. 다음해에 한번 도전해 보시길^^
*덧: 원래 모든 사진 출처를 적으면 좋겠지만; 사진이 너무 많은 고로.. 우리나라 블로거께서 올리신 사진만 급한데로 출처를 밝힙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1. 스위트피 (sweet pea)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실제로 길러봤는데 정말정말 예뻐요 @.@ 장미목 콩과의 1~2년생 덩쿨식물이라고 합니다.
아주 일조량이 좋은 베란다 정도면 기를만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옥상에서 큰 화분에 모아 심기했답니다.
원예종으로 아주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행복!
요런식으로 심고, 덩쿨이 타고 올라갈 수 있게 지지대를 만들어주면 좋아요ㅎㅎ
2. 금어초
꽃이 금붕어 모양을 닮았어요. 보통 화단에 많이 심지만 지름 10-12센치 화분에 심어도 잘 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째 심고 있어요ㅎㅎㅎㅎ
역시 많이 알려진 종이라 꽃색깔이 매우 다양하답니다. 대형종부터 드워프종까지 크기도 선택해서 심으실 수 있어요.
맞다........ 꽃이 시들면 이런 모양이 되죠 참ㄷㄷㄷㄷ
3. 양귀비
심으면 잡혀가는 양귀비 아닙니다ㅎㅎㅎ 원예용으로 나오는 양귀비여요.
보통 꽃양귀비하면 이런 모습을 떠올리시는데..
실은 훨씬 그 종류가 다양하답니닼ㅋ (제가 애정하는 겹꽃만ㅎㅎㅎㅎ)
(캬.. 너무 예쁩니다 ;ㅛ; 종묘상의 사진빨도 상당부분 작용했겠지만ㅠㅠㅠ)
4. 스키잔서스 (schizanthus)
스키잔서스의 꽃은 잔잔한 나비들이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ㅎㅎㅎ
올해 위시리스트에 올랐는데 사정상 기르지 못해서 정말 원통합니다ㅠㅠ
5. 로벨리아 (lobelia)
이 친구는 작은 화분에 길러도 좋더라구요, 행잉분에 길러도 멋스럽고ㅎㅎㅎ 작년에 심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6. 겹채송화
으하핳 이번해에 드디어 심었습니다ㅋㅋ 흔한 꽃인듯 싶지만 참 예뻐요. 기르기도 쉽고요.
(여전한 겹꽃 사랑)
출처: http://blog.daum.net/rhdejrwn4101/17595345
출처: http://sjjadu.tistory.com/1493
지금 말씀드린 종류들은 모두 다 국내 꽃씨관련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ㅎㅎ
직접 꽃씨를 뿌리고 꽃을 보는 기쁨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화분을 들여다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기도 하구요.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음
끝인사엔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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