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의 반전을 못만들어서?
판을 망쳐서?
아니, 생각해봐요
여러분이 김경훈이면
누가 나한테 배신을 하래요.
마치 별일 아닌것처럼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구요.
"너 이거해" 수준의 지시 아니에요?
이 전략에 대해 이해도 안시키고,
뭔진 모르는데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그냥 하래요.
게다가 난 그 사람한테 빚도 좀 있구요.
신뢰도 바닥이라 좀 신뢰를 높이고 싶기도 해요.
그래서 그냥 했어요.
근데 사람들이 다 날 욕해요. 이 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내가 생각한 일도 아니고, 내가 이해한 일도 아닌데
그냥 욕먹어요.
뭐지? 총알받이인가? 싶어요.
완벽한 필승법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시켜서 한건데,
이럴거 같았으면 본인이 하지, 왜 이렇게 큰 책임을 나한테 지게하는 거지?
자, 여러분은 어떨거 같아요?
이상민을 믿고 그냥 가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