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있었던 일이라오... 난 편의점 주말P/T라오.. 어떤 남자가 와서 컵라면을 사서먹더이다.. 난 손님도 없고해서 그 손님을 쭈욱 지켜보았소... 컵라면을 다먹고 그냥 치우지도 않고 또 삼각김밥을 사더이다.. 그리고 또 봉지를 아무렇게나 놔두는것이오.. 그손님이 나가기전에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그손님이 다 먹을때까지만 기다리면서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소..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다드셨으면 컵용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결국에 난 말했소...그러나 끝은 못 맺었다오.. "다 드신 쓰레기는......" 순간 그사람과 나는 그자리에서 굳었소.. 나 알바를 그만둬야 하는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