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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손 없애려" 세월호 영웅의 자해
게시물ID : sisa_582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18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5/03/20 11:41: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6414997 
 
세월호 사건때 20여명의 구조를 도와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씨.
 
그런 그가 어제 제주 자택에서 흉기로 자해를 하고 치료를 받은 후
 
오늘 안산 트라우마센터로 향함.
 
 
 
김동수 씨의 인터뷰내용
 
-아무 쓸모없는 손이기에 없애려고 했다.
-손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이 고통은 나밖에 모른다
-병원가도 약만 줄 뿐이다.
-지금 생활이 다 끊겨 아내가 생계유지를 하고, 고3딸은 학원도 그만두고 알바하겠다고 한다.
-정부지원도 끊겨 대출을 받아 살고 있다.
-제주도에 세월호 쉼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도 해봤다.
-제주에서 받고 있는 치료는 7월에 끝났고, 그곳도 맘놓고 치료받을 여건은 아니었다.
-세월호 특별법도 생존자는 뒷전이고 국가는 생색내기만한다.
-국가는 말뿐이다.
-집 빌릴 수 있게 대출금도 준다고 했지만 이뤄진게 하나도 없다.
-사람들은 생존자들이 보상 받고 고통에서 빠져나온줄아는데 아니다.
-학생을 볼때마다 세월호 학생들이 떠오르고
-창문을 볼때마다 세월호에 갇혔던 아이들이 생각난다.
-어떻게 잊으라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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