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ookilbo.com/m/v/8153b6a247d94e1f96d4556d24b55087 현역 해군 중장이 군부대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다 군 감찰에 적발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해군 수뇌부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국방부 보고와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다.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A중장은 지난해부터 수개월 간 부대 체력 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본인이나 일행이 버디를 할 때마다 동행한 캐디에게 ‘노래를 불러라’‘섹시하게 춤을 춰라’‘엉덩이를 흔들어라’등의 불합리한 요구를 해왔다. 캐디들은 모욕감을 느끼면서도 고위 장성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거레췌. 역시 이래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