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주말에 7호선타고 한강갔는데 지하철 분위기가 특이하더라구요
자세히보니까 시우민? 그 연예인 사진이랑 이름으로 도배된 지하철이었는데
뭐...이런 이벤트 팬들이 할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근데 점점 갈수록; 이 지하철을 타려고 어려보이는 여자분들(?)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우르르 타고,
사진을 찍기위해 승객들이 꽉찬 열차 안을 밀치며 무리해서 다른 칸을 돌아다니고,
앉아있는 사람 무시하고 승객 앞으로 들이대면서 위에있는 사진을 무리해서 찍어가고....

저는 눈살이 찌푸려지더라구요

지하철도 공공장소 아닌가요? 광고판까지야 그렇다 쳐도 아예 지하철을 이렇게 통째로 개인한테 빌려줄수있다니.. 이해가 안돼요

출퇴근도 맨날 7호선으로 쭉 하는데 좀 짜증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