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저번 일요일 양산 워터파크에서 가진 집회 중 아이들이 전지에다 적은 글들 입니다.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의무급식을 유상으로 돌리겠다는 홍씨의 말에 정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굳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유상급식을 꼭 해야겠는지요?
"한 가지 복지를 더하는 것 보다는 원래 있는 복지 유지 하는게 더 나아요"
이것이 초등학생 3-4학년 아이들의 손에서 적혀 졌다는 것에 가슴 아픕니다.
저는 본래 2달 전만 해도 부산시민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이사온 몇몇 엄마들은 우스갯소리로 의무급식때문에 부산으로 다시 가야하나라며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 몇몇 오유인들..!!!!
경남은 니들이 1번을 찍은 댓가로 유상급식 되는건데 마음아파 말아라라는 식의 댓글들 봅니다.
그런 댓글 볼때 마다 속이 얼마나 문드러 지는 줄 아십니까?
솔직히 3-40대는 부산도 경남도 마찬가지이고 1번 찍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부산이나 경남이나 노인 인구가 더 많을 겁니다. 작년 부산시장 선거때 박빙으로 오거돈 후보가 졌다는거 아시는지요?
여기도 변화의 물결이 있습니다. 경남도 마찬가지구요. 다음에 있을 선거 눈뜨고 보십시오. 어찌 되는지...
그리고 오유에 계신 20대 분들 선거때 제발 영화 보러 가시지 말고 투표 잘하시고 투표 독려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