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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흑석캠 근처 카모메 식당에서 볶음우동을 먹어봤다
게시물ID : cook_5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1
조회수 : 210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03 17:28:07
보통은 카모메라고 하지만
책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카모메 식당이라고 부르게 되덥니다.

볶음우동 사진만 보고
이건 무슨 간장소스같은걸 뿌려서 기름에 튀기듯 볶은거구나 짐작을 해서 시켰더니
왠 떡볶이가 나오덥니다.
아니다, 면을 볶은거니깐 면볶인가.
일반 떡볶이보단 맛있었지만
그래도 떡볶이 생각이 나요.
가격은 오천원
양은 배부를정도
국물은 나쁘지 않아요
마늘절임 같은게 있던데 안먹어봤어요,
인테리어는 깔끔해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다음에 볶음우동시킬땐 고추기름좀 덜 넣어달라 말하라고 그러시더라고요.
힝 //ㅅ//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외로운 시간을 견디고 있을 때
우리는 카모메 식당에 간다.


이 문구를 보니 찡해지더라고요.
맛도 나쁘지 않으니 가끔 들려야겠어요.
정말로 이런 식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맛있는 떡볶이가 먹고싶으면 볶음우동을 먹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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