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나 짜장면 찌개류 이런 걸 먹음 ->
입가에 묻음 -> 입 만지다 손에도 묻음 ->
그 손으로 핸드폰 만짐 -> 핸드폰에서 식중독균 번식
-> 버스 손잡이, 가방, 지갑, 안경 등등에도 다 묻음
-> 내가 만졌던 손잡이를 누가 잡거나 하면 그사람 손에도 묻음
-> 그 사람이 핸드폰 만지면 핸드폰에도 묻고 뭐 그냥 다 묻음
-> 그러다 손으로 과자먹거나 그러면 식중독 걸림

이런 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제가 손에 뭐 묻으면 결벽증처럼 과하게 닦는데요
그 이유가 위 같은 이유 때문이거든여

막 떡볶이 먹다가 옷에 소스 흘린다??
그 소스 자국에 내 가방이 닿고
내 가방이 닿은 부위가 다른 버스자리 이런 데 앉고
막 그러다 누가 식중독걸림어떡하지
이런 생각..?

이거 말고도 밀어야 열리는 쓰레기통을 전 못쓰거든여
그런 거 보면 대부분 겉에 막 커피자국 있거나 음식물 자국들 있잖아요 보통
거기 밀어서 버리면 내손에도 묻고.. 그럼 다음 손 닦을 때까지 내 손으로 만진 모든 곳에 다 식중독균이..!
이런 생각 때문에여;


저도 원래 그냥 일반인처럼 잘 살았는데
반년? 전부터 갑자기 이런 생각들면서 결벽증 생겼거든요
근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

그리고 님들도 막 뭐 조금이라도 닿으면 손 닦고
핸드폰 액정 닿고
막 김밥 손으로 먹었는데 까먹고 손 못 닦은 날
그날 만진 펜들, 핸드폰들, 노트북키보드화면, 이어폰 등등
다 항균물티슈로 닦고 그러시나여..?




그리고 위에랑 별개로 대장균이요
대장균 일상생활 환경에선 짧게밖에 못 산다는데
그 짧게가 얼마정돈지 혹시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