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 가족 7명 미국 시민·영주권자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를 이병호(75)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세 아들과 며느리, 손자·손녀 등 12명 가운데 7명이 미국 시민권자(4명) 또는 영주권자(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이중국적' 논란을 부른 사례로는 2013년 3월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종훈씨가 있는데, 그는 자신의 이중국적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루 의혹에 휩싸여 자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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