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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 보면 이런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무슨 유행처럼 번지는거 같은데.. 일각에서는 잘하고 있는 일이다. 칭찬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른시각입니다... 완전 뻥과 허세로 가득차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군 생활 중에도 예비군 온사람들중 재대로 훈련할거 다 하고 장비 물자 잘 착용해 가면서 훈련하시는 분들 본적이 거의 없어요... 수백명 중에 한두분? 그리고 전역한 지금 예비군으로 참여하면서 단한명도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보는 제가 다 답답합니다.. 불러주면 가겠다구요? 북으로 보내달라구요? 김정은의 목을 따겠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 같습니다... 진짜 부르면 재대로 모이기나 할까? 전례로 김신조사건때 예비군 소집했을때 소집비율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지금은요? 아마 더 적을겁니다... 옛날엔 우리나라 우리나라 소속감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그런사람 드물죠... 해외로 뜨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말이에요...
그리고 전쟁은 혼자하나요? 저분들 예비군 소집되면 분대장이나 분대원이에요... 저런 분들이 진정 충성스런 마음으로 현역 및 예비역 간부들의 명령을 잘 따라줄까도 의문이 드네요(예비군 및 동원훈련에서 하는 행동을 본다면.. 말이에요..)...한마디로 작전 진행에 과연 잘 흡수되어 움직일수 있을까 하는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미천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제발 맡은 일이나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근무하고 있는 현역 군인들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잘 우리나라를 수호하고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들을 믿고 응원해 주는게 먼저 선행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휴가나온 군인 홀대하지 말고 대중교통에서 자리 양보해 주고 군복무하는 사람 얕보지 말고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는 마음부터 갖는게 나을거 같아요... 또 예비군 훈련때 제발 핸드폰만 보지 말고 방탄이나 소총 내팽개치지 말고 훈련도 잘 받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우리 안보를 더욱 탄탄히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런 허세쩌는 글 말구요...
스샷에는 없지만 몇킬 0데스 하고 돌아온다 등등 하는걸 보면 아마 전쟁나면 혼자서 서든어택 찍으러 가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네요... 이런 글을 보니 정말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보네요...
(물론 저런 국가 안보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좋으나 저런 허세 말고(진짜 당장 군 재입대 해서 군복무 할게 아니라면) 자신에게 부여된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