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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홍준표 지사, 급식대란 전에 만나자"
게시물ID : sisa_580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5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3/10 21:23:34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gyeongsang/newsview?newsid=20150310183604336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비판, 경남도 다시 반박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중단하면서 경남은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이 중단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0일 "급식 혼란을 막지 못한데 대해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도민들께 죄송하다"며 참담함을 표현했다.

그리고 홍 지사에게 마지막으로 대화를 재차 요청했다.

경상남도가 지원을 중단한 무상급식 예산으로 실시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적 가치를 무시한 졸속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 '사업 중복, 혈세 낭비'..."배려도 없고 교육도 없는 사업"

박 교육감은 10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은 있으나 배려는 없고, 복지는 있으나 교육은 없다"고 비판하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먼저 교육청 복지 사업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경남교육청은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등 모두 24개 교육청 사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4월 급식대란 오기 전에 대화로 타협점 찾자"

박 교육감은 "경남도와 시군 급식 예산 643억 원이 이제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석고대죄가 이럴 때 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학부모들께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를 배제한 채 교육지원을 따로 하겠다는 것은, 그것도 무상급식 예산으로 하겠다는 것은 주민들이 선출한 교육감이라는 직책에 대해 도민 의사를 무시한 독단적인 행위"라며 "무상급식비를 지원하지 않기 위해 땜질식으로 진행된다는 우려를 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무상급식에 대한 절충점을 고민하고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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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준표씨하고 자주 부딪치면서 고생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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