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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폐지 현실화…"다음 달 전면 중단"
게시물ID : sisa_580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날의벚꼬츄
추천 : 13
조회수 : 1306회
댓글수 : 171개
등록시간 : 2015/03/09 21:32:30

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71456



경상남도는 오늘(9일) 기자 회견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경남지역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서민 자녀 10만 명에게 연간 5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병필/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 서민 자녀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돈은 삭감된 무상급식 예산 643억 원을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이 현실화되는 겁니다.

[홍준표/경남지사, 지난해 11월 : 원칙대로 교육청 예산대로만 집행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앞으로도 지원이 없을 것.]  

저소득층을 뺀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 22만 명은 당장 다음 달부터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어야 합니다.

오늘 발표로 4개월 동안 계속된 홍준표 지사와 진보 진영 경남 교육감의 책임 공방은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무상급식 지원금이 전혀 없는 곳은 경남도가 유일합니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자치단체에서도 한동안 잠잠했던 무상급식 논쟁이 다시 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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