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 인세로 받은 돈을, 일하고 돈도 못받고 쫓겨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보냈던 것은 손님을 손님으로서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국민으로서의 책임
감을 통감했기 때문이다. 리퍼트 주미대사에 대한 미안함 역시 같은 이유이
다. 리퍼트 대사가 언능 쾌유되기를 빈다.
일명 진보라는 분들도 이념이나 가치나 다 떠나서 대사의 쾌유를 비는 응원
의 메시지 하나씩 보냈으면 한다. 그가 회복한 후에 '양키 물러나라!'는 구호
를 외칠 지언정, 어쨋튼 미안한 것은 미안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