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결승 리뷰.

지니어스 결승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시작부터 반목 하던 둘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사기경마 게임 中

콩 : 빨리 알려줘요 나도 풀이 좀 해보게~

김 :(정색하며) 뭘알려줘 어짜피 알려줬잖아

콩: (언성 높이며) 못들었다니까 난 뭔지를

첫번째 승부처

2경기는 새로운 게임으로 고정되있었고 1경기와 3경기를 고르는 과정에서

김민서의 아이템으로 선택권은 콩에게 갑니다.

알다시피 같은그림찾기는 김경란이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콩이 불리한게임이었죠.

1게임으로 인디언 포커를 가져간것 이것이 콩의 첫번쨰 승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직 프로게이머로써 다전제게임의 1게임의 중요성을 알고있었던 콩의 적절한 선택이었죠.)

두번째 승부처 인디언포커의 압승

인디언 포커는 콩의 압승이었습니다.

김경란은 아무런 작전이 없었던것에 비해 콩은 두가지 전술을 가지고 김경란을 압박합니다.

1. 블러핑

블러핑이란 자신의 패가 상대방보다 좋지 않을 때, 상대를 기권하게 할 목적으로 거짓으로 강한 베팅이나 레이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속칭 뻥카라고도 하죠. 김경란이 10을 들었을때 5개의 칩스를 배팅하는 블러핑을 해서 치명타를 입히죠.

2. 카드카운팅

1부터 10까지의 두세트로 이루어진 카드덱을 사용하기에 남은 카드를 유추해낼 수 있죠.

마지막 게임때 카드카운팅을 통해 10이 남았을거란걸 이용해서 김경란이 자신의 패가 10으로 착각하게 만들려고 배팅을 하죠.

(하지만 김경란은 카운팅을 하지 않아서 상관없는 페이크였지싶네요.)

3. 아이템의 전략적 운용

저는 아이템이란 요소가 있을때부터 홍진호의 유리함을 예상했습니다.

이런 전략적요소야말로 홍진호가 절대적인 강점을 발휘하는 것이니까요.

거기다가 김경란은 절대 하지말아야할 실수를 했습니다.

마지막 올인 게임때

홍진호의 패는 9였고 김경란의 패는 2였습니다.

홍진호의 아이템중 '+2'라는 아이템이 있는걸 알면서도 9+2=11이니까 김경란은 절대 올인을 하지말았어야 하지만

올인을 하죠. 이런 선택이 1경기 패배로 이끌게 됬습니다.

세번쨰 승부처

홍진호는 여기서도 전략을 짜고 들어가죠.

가자 소수의 속성을 가진 카드 한장을 제외하고 조합한후 마지막으로 제외된 카드로 조합을 맞춰본 후 "결"을 외친다.

이에 비해 김경란은 주먹구구식이었습니다. 이렇기에 '결'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죠...

또 공교롭게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죠.

턴종료와 동시에 "결"을 눈치 챈 상황입니다.

이 상황은 턴종료가되고 "홍진호씨"라고 호명되고 난 후에 어거지로 "결"을 외치고 짜증을 내는 부분입니다.

이 상황은 턴종료와 동시에 결을 눈치 채지만 턴이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움찔한 후 계속 찾는척 페이크를 넣은 후 턴이 돌아왔을떄 결을 외치는 상황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두 사람은 다른 판단을 내려서 3점을 어이없이 내주죠.

마지막으로 김경란이 뒷공작으로 떨어뜨리려한 최정문이 멘사회원 클래스를 발휘합니다.

(여기서 "저요!저요!!저요!!!"는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의 헤르미온느를 연상케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홍진호는 거침없이 "결"을 외칠수 있었고 김경란이 평정심을 잃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이로써 홍진호의 승리가 완성됩니다.

결국 포인트는 홍진호는 자신만의 공략법을 가지고 전략이라는 큰그림을 짠 후 그 메뉴얼에 따라서 게임을 했다는 점.

이 점이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 사필귀정 인과응보였다고 평해볼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