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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는 왜 캐릭의 유틸성을 딜능력측정에 고려하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dungeon_579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느님
추천 : 3
조회수 : 120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12/29 04:58:45
네오플에서 쩔공을 공식적으로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밸런스 측면에서는 홀리나 디버퍼의 조합이 한정될수밖에 없는 쩔공에서 그 캐릭터의 포텐셜이 온전히 나타난다고 봅니다.

여넨마를 보죠. 얼마전에 여넨 솬사 홀리 3인쩔이 성공했다는건 많은분들이 아시겠죠.

물론 여넨마가 하이엔드급의 스펙을 갖춘다음 3인 레이드쩔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여넨마가 문제가 없는 캐릭이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홀리와 디버퍼의 조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토벌에 성공했다는건 그 캐릭터의 하이엔드급 포텐셜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는 거죠.

사실 여넨마의 문제점은 캐릭터의 약함이 아니라 탈크하면 센데 명속성인 탓에 탈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거지 여넨 자체의 문제는 아니죠. 이건 다른 속성에 비해 불리한 명속탈크 아이템을 탓해야지 여넨이 약하다고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또 다른캐릭을 볼까요. 현재 로그와 자이는 인형의 도움 없이 1인쌍격이 가능한 물딜중 하나입니다. 
스킬들의 홀딩판정과  강력한 딜링능력에 기반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현재 약캐라고 불리는 직업들입니다. 배매, 패황,  카이저, 레이븐, 엘븐, 프라임, 옵티 등...

공통점이 뭐 같으신가요? 네. 딜밖에 못하는 애들입니다. 유틸성이라곤 없는 애들. 자기 딜을 온전히 넣으려면 홀딩이나 인형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애들. 

근데 왜 딜밖에 못하는애들한테 뛰어난 딜링능력을 안 주는걸까요. 지금 유틸성 없는 순수딜러중에 그에 걸맞는 딜링을 갖춘 애들은 제 기준으로는 소환사, 쿠노, 프레이야뿐입니다.

크리에이터는 유틸이 너무 좋아서 딜링능력을 아예 관짝에 쑤셔박는것도 모자라 유틸까지 죽여버렸으면서 왜 그 반대는 안하는걸까요? 유틸이 없으면 딜을 늘려줘야 맞는것 같은데요..

그냥.. 자기전에 푸념좀 해봤습니다.

쿠노 키우다보니 다른캐릭들 약한게 눈에 보여서 밸런스가 왜 이따위인지 좀 짜증나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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