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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코덕의 메이크업 인생템 1탄
게시물ID : beauty_57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몽해망고해
추천 : 38
조회수 : 3746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3/16 21:18:50

 - 모든 화장품은 닝바닝
  - 저한테는 인생템이 남한테는 똥템일수도 있어요 감안해주세요!

작성자 피부
 - 하얗고 (13 - 21호) 트러블 없음. 
 - 전체적으로 중성 복합성인듯..? 여름에는 지성 겨울에는 건성 보통은 중성이에요 (아마)
 - 진짜 피부가 파데를 무지막지하게 잘 먹어요.. 그냥 막 파데가 없어짐... 더블웨어도 제 피부에서는 6시간 버티면 잘 버틴거.... 
 
작성자 색조 타입
 - 웬만한 레드 오렌지 핑크 오키드 버건디 다 좋아해요
 - 고은애 같은 전형적인 쿨톤 핑크는진짜 진짜 안맞아서 안써요
    - 누드톤 바르면 망함. 토인됨. 입술 혈색을 중시함. 여리여리해서 쓰러질 거 같은 연한 컬러 잘 안 씀. 무조건 혈색..!
 - 입술 색이 정말 하얀 편이어서 (...눙물) 발색이 무지 잘 됩니다
 - 파데도 그렇지만 입술도 도톰한 편이라 진짜 막 지속력 좋기로 소문난 컬러래스팅 겟잇틴트 걔네도 제 입술에서는 다 사라진다는...
 - 버츠비 돌려쓰는 립밤 1달이면 다 쓸 정도로 립밤을 달고 삶 특히 겨울엔 입 주위가 일어나는 게 심해요.. 항상 바세린을 떡칠하고 잔답니다..ㅠㅜㅠㅜ

광고성 전혀 없음
 제 인생템. 장단점을 설명하겠지만 이 리스트에 들어간 아이들은 최소 10개 정도의 후보를 제치고 간택된 아이들입니다.

-음슴체를 혼용합니다-

파운데이션:
 - 레브론 컬러스테이 파운데이션

솔직히 뷰게에서 추천하길래 올리브영 세일 기다려서 사봤는데.. 더블웨어보다 좋았어요.
아 이건 별개의 이야기인데 더블웨어가 다들 좋다니까 본인한테도 좋을 줄 아시는 경우가 많으시던데,
더블웨어는 지성한테는 이 이상 꿀템이 없지만 건성한테는 이만한 똥템도 없죠... 그리고 더블웨어는 색이 별로...ㅂㄷㅂㄷ...
컬러스테이도 색이 안 예쁘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110 아이보리를 쓰는데 색이 깔끔하니 예뻐요..ㅠㅠ
아주우우 살짝 회기가 도는 것 같긴 한데 다들 단점이라는 컬러도 저는 예쁘고 화사해서 좋았어요.
근데 얘도 좀 건조해서 볼이 살짝  일어나긴 하는데 그래서 시간 지나면 더 예뻐지더라고요.
래스팅 실크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하이라이터 부분에 발라주면 캬.. 핵예... 
그리고 일단 파데가 마법같이 날아가는 저에게 베스트 템..ㅠㅜㅠㅜ 지속력이 짱짱맨..ㅠㅜㅠ 케이트도 좋은데 얘는 더 착 달라붙어서 오래가요.
제가 파데 살 때 제일 중시하는 묻어남도 없긴한데
똥퍼프로 바르면 조금 더 깔끔하게 발리되 시간 지나기 전까지는 묻어나요. 그냥 브러시로 쓱쓱하면 전화 받을 때 안 닦아도 된다는!
커버력도 (제기준) 괜찮아서 컨실러 쓸 필요 없더라고요.
앞으로 평생 파데는 컬러스테이 쓸 예정..

 -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실크
얘는 일단.. 비싸죠. 근데 역시 좋습니다. 약간 서걱거리는 질감이 진짜 다른 파데랑은 비교불가.
안 묻어나요. 브러시 퍼프 뭘로 발라도 걍 좋음. 브러시로 바르는 게 조금 더 깔끔하긴 한데 스킨푸드 웨지퍼프랑 궁합 좋더라고요.
지속력 중상. 저 같은 경우는 여름에는 더블웨어보다 별로였는데 겨울에 바르니까 훨씬 오래가고 예뻐보였어요.
얘도 지성보다는 중성 복합성 건성에게 나을 것 같아요.
색도 중상! 2호 4호 둘 다 예뻐요. 저 같은 경우는 2호 쓰는데 핑베 발라주고 바르면 그렇게 화사하니 깔끔해 보일수가 없더라고요.
얘는 그냥 딱히 흠 잡을 데가 없어요. 컬러스테이 쓸 때 문제였던 건조해서 일어나는 각질도 없고.
그냥 별 일 없으면 평생 쓰고싶은데 가격이 사악....
컬러스테이보다는 커버력이 살짝 부족한데 무너질 때 너무 예뻐요. 컬러스테이는 살짝 자연스러워지는 정도인데 얘는 다크닝이라고 부를 게 딱히 없고 모공도 깔끔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컬러스테이를 바른 피부가 더 좋아보이는데 끝장날때쯤엔 얘는 자연스러운 쌩얼 메이크업, 컬러스테이는 다크닝 뿜뿜 느낌.

쿠션 파운데이션:
 - 코드글로컬러 L. 아이스 메탈 쿠션 (무민 에디션) -호불호 갈림!
저는 아까 말한데로 파데가 하도 잘 날아가서,, 수정화장이 꼭 필요해요.
그래서 쿠션 파데는 수정용으로 진짜 다 써봤습니다.
이니스프리, 미샤, 헤라, 에뛰드, 아이오페, 베리떼, 에이프릴스킨, 반트, 랑콤, 빌리프, 최근에 입생이랑 슈에무라까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뼈를 묻었습니다.
건성에게 안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되려 컬러스테이보다 훨씬 좋았어요.
진짜 좋은 파데, 겔랑 빠뤼르 골드 등등 발랐을 때도 좋았는데.. 이거 바르고 제 피부가 이 이상 좋아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LG생건 포인트 모아서 2000원 주고. 무민이 예뻐서 샀는데.. 과거에 나에게 잠시 치어스..
밀착력, 커버력, 발색, 지속력, 뭐 하나 그냥 다 완벽해요. 근데 요즘엔 겨울이라 조금 더 하얘져서 그런지 살짝 어두워보일때는 있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좋다는..
많이 바르면 뜨는데 그래서 쿠션 초보분들은 사용하기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잘만 바르면, 진짜  래스팅 실크보다 피부 더 좋아보이더라고요. (제기준)
색은 그냥 피부색인데 화사해보이거나 하진 않아도 그래도 진짜 다른 거 다 씹어먹을 정도로 예뻐요.
여드름 많은 친구가 발라보고 (내가 발라줌) 진짜 놀라더라고요 피부 진짜 좋아보인다고ㅋㅋㅋㅋ
과하지 않은 윤광이 흘러서 너무 좋은데 은근히 호불호 많이 갈리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상 괜찮은 쿠션 파데를 본 적이 없어서.. 얘 때문에 VDL 메탈 쿠션 살 예정이에요.
악평이 많은 이유가 궁금해요.. 나만 좋나..ㅠㅜㅠㅜ 올리브영 등에서 한 번 테스트 해보시는 거 추천해요!
적당히 톡톡 누르면서 댕댕 거리면 피부표현이 너무 예쁘게 되더라고요.

아이섀도우 브러시:
 - 리얼테크닉 스타터 세트
눈화장 퀄리티 = 브러시 퀄리티라고 생각해 온갖 브랜드를 섭렵하던 제가 정착했습니다!!!!
버릴 게 없어요,
가격이 제일 사랑스럽고..
개중에 제일 통통한 걸로 콧등 섀딩을 하면 코가 자연스럽고 예쁘게 오똑해지더라고요. 
솔직히 얘는 그 브러시만 세트 가격에 팔아도 살 거 같습니다.. 그래봤자 2만원 정도인데...
다른애들도 다 평타 이상! 발색 좋고 깔끔해요.
브로우 브러시가 되게 통통해서 저는 음영 라이너로 쓰는데 보통 라이너보다 도톰해서 라인 풀어주기도 좋고 예뻐요.
얘 중에 제일 얇은 애로 피그먼트 언더로 발라주면 아이린 (눈화장만) 따로없더라는..
아이메이크업 브러시 아무것도 모르시면 무조건 이 아이 구매를 추천드려요.
가격도 착할분더러 발색이 쨍하지 않아서 초보자가 쓰기에 진짜 갑인거같아요.. 메이크업 재능나눔 해드린 분도 이거 사시겠다고 하셨다는 후기가!
발색이랑 구간 조절이 용이하고 여기저기 다 쓸수 있습니다.

 - 미샤 프로페셔널 섀도우 브러시 6호
무난해서 썼어요. 발색 잘 됨. 가격 좋음. 근데 50% 할인하더니 단종된다고..
사실 그냥 메인 컬러 발색 용도는 뭘 써도 괜찮긴한데, 얘는 진하게 흐리게 조절이 쉬워서 편해서 써요. 크기도 좋고.
그냥 저한테 딱 맞아서 잘 써요. 깔끔함.

스폰지 (퍼프):
 - 슈에무라 라이트벌브 모공 퍼프
다이소 똥퍼프를 기대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얘 이상 퍼프가 좋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제 주위사람들도 다 찬양하는!
물에 불려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진짜 모공 표현이 너무 잘 돼요.
개별판매는 슈에무라에서 13000원에 파는데, 저는 라이트벌브 파운데이션 구매하고 받았는데...
면세에서 샀는데 컬러를 764 주는 바람에 574 써야하는 저는 파데는 버렸습니다만
이 퍼프 안 걸로 그 가격 괜찮다고 울며 합리화했어요...
아니근데764를왜준걸까요...안맞는아요ㅠㅠㅜㅠㅇ어둡다고ㅠㅜㅠㅜ그냥완전이상해짐흙빛이되어버려서컨투어링도못해요...... 하
하여튼.. 모공이 완벽 커버가 돼요. 그리고 탱탱하고 피부 표현 잘 돼요. 커버력이 올라갑니다.
다른 스킬이 필요 없고, 가격도 솔직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쉐이프도 괜찮아서 눈이랑 코 부분도 바르기 편해요. 
다이소 똥퍼프가 얘 모양 따라한 저렴이 버전!
그냥.. 사세요. 초보자라면 얘를 사세요. 조금 더 심화된 피부표현 하고싶다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그 어떤 파데랑도 어울리더라고요. 더블웨어부터, 쿠션파데까지.

 - 다이소 똥퍼프
말 할 필요 없는 가성비 갑.
근데 개인적으로 솔직히 막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이런 건 아닌 거 같아요.
정말 좋은데, 그냥 퍼프에 역할에 충실한 거. 그게 끝이라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안좋다는 얘기는 절대 아닌데 라이트벌브 대비 비교가 좀 돼요.
하지만 얘보다 훠어어얼씬 비싸고 훠어어얼씬 안 좋은 퍼프는 너무 많습니다.
물에 묻혀서 적신 후에 컬러스테이랑 발라주면 데일리로 딱 좋고,
여기저기 쓰기에도 나름 편해요. 일단 가격이 만만해서 막 쓰기 좋고.
그리고 귀엽게 생겼어요..ㅠㅜㅠㅜㅠㅜ 색도 많고 귀엽죠..ㅠㅜㅠㅜ 
피부 표현이 특히 잘 된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 블렌딩하기 편해서 좋더라고요!

 - 스킨푸드 웨지퍼프
얘는 좀 매트하기 표현하기 좋아서 더블웨어나 래스팅실크랑 합이 매우 좋아요.
프라이머도 얘로 마무리하면 더 췈 달라붙는 느낌이라 파데 전에 많이 애용해요. 그냥 크림 바르기도 좋고!
모양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볼 코 쪽 두드려주긴 좋더라고요. 제 값하고 제 할 일 해요.
이거보다 비싸고 쓰레기인게 너무 많은데 얘는 진짜 괜찮았어요.
파데를 그렇게 많이 먹지를 않아서 어떻게 발라도 무난. 지성이랑 합이 좋을 듯 한데 여름에는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크기가 커서 전체적으로 두드리기 좋고, 똥퍼프 보다 윤광물광 표현은 안되지만 전체적으로 두들두들하면 똥퍼프보다 깔끔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갠취) 똥퍼프보다 좋아요.
커버력이 괜찮습니다. 모공 표현은 막 잘 되는건 아닌데 그래도 좋아요.

립제품:
 - 토니모리 퍼펙트 쇼킹 립 틴트 1호 쇼킹레드, 2호 루비레드
저는, 이미 설명한대로, 정말, 정말, 정말, 립 지속력을 안 믿어요.
겟잇틴트 컬러래스팅 틴트 뭐 지속력 끝발이라는 틴트 다 걍 아무 생각 없이 써요.
걔네 다 지속력? 좋죠. 조금 더 나아요. 근데 거기서 끝..
근데 입술 색 없는 게 생각보다 진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라서..
수정화장 립만 20번 해요. 한 번 나가면.
밥 좀 먹고 거울보고 뭐 빨아먹고 다시 발라주고. 그냥 그렇게 살아왔죠.
계속 거울 달고살고, 얼굴에 혈색없어 보일까봐..
그래서 사용한 틴트 500개 넘어가요. 농담같죠..? 립틴트 특히 로드샵은 웬만한 아이들은 정말 다 써봤습니다.
근데, 얘는, 그 500개 중에 제일 나아요.
나은 정도가 아니라 비교불가.
괜히 인생템이 아니랄까..
그리고 제가 묻어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얘 안 묻어나요.
애초에 틴트가 아니고 립타투라서 그런가..
5만원 넘어가는 백화점 립스틱, 입생이며 뭐며, 저는 그냥 얘가 갑이라고 봅니다.
진짜 내가 태어나서 써본 모든 립중에 제일 좋아요.
얘는 그냥. 답이었어요.
지속력이.. 진짜 갑이에요
근데 색도 예쁨. 게다가 가격도 괜찮고 어플리케이터도 편해요.
1,2,3,4호 다 에쁨. 레드 오렌지 핑크 퍼플 이렇게 있는데, 다 발색 진짜 정직하고 예뻐요.
3,4호는 살짝 형광기가 도니까 테스트 추천.
제가 태어나서 유일하게 전 색상 다 지른 유일한 틴트.
1호가 정직 레드고 2호가 혈색있는 오렌지레드인데 피부색 안가리고 다 잘 받으니 꼭 한 번 사용해보시길!
그렇게 매트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번에 맥 매트 리퀴드 루즈 고민하다 안 샀습니다. 이 아이가 있으니까!
색도 예쁘고 다 좋아요...  정말 안지워져요. 이게 어떤 분들한테는 클렌징이 어려워서 싫을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정말 평생 안고갈 아이입니다.
제 인생 고민을 해결해준..
살짝 바르면 여리여리하고 톡톡 그라데이션 하면 깔끔하고 혈색 돌고 풀립하면 진하고 세보이고 예뻐요.. 다 좋아요.
그냥 원하는 느낌 뭐든지 다 낼 수 있어요.
진짜 얘 덕분에 립 살 돈 4배는 아꼇죠..
얘를 바르고 위에 뭐를 바르면 속의 붉은기가 베어나와서 더 예뻐요. 이 글을 쓴 이유라고 해도 과언 아닌.. 진짜 좋습니다.
테스트 꼭 해보세요. 립 지속력 신경 안 쓰는 분이라면 딱히 필요는 없지만, 하여튼 얜 예뻐요.
저는 진짜.. 얘가 너무 좋습니다. 얘는 어딜가나 뭘하나 씁니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402호
제가 묻어나는거 제일 싫어해요..
근데 얘 진짜 엄청 묻어납니다. 얘 때문에 내 니트 내 맨투맨 많이 붉게 물들었죠..
지속력 그냥그럼.. 가격대비 다 별로... 하지만...
내 인생템에 얘 이름이 있는 이유 딱 하나, 색.
색이 그냥.. 하.
온갖 레드 온갖 오렌지 다 써봤는데, 얜 지워져도 예뻐요
걍 예뻐요... 답이 없어 걍 예뻐요
케이스마저도 예쁩니다 (갠취)
레드인데 참 오묘한 레드. 오렌지기가 돌고 무엇보다도 저한테 착 달라붙어요.
자주 바르고 다니는데 이거 바르면 애들이 다 오늘따라 예뻐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얜 발색해보면 다른 단점 다 울면서 무시할만큼 좋아요.
그리고 매트한데 매트하지않은 마무리감. 하.. 그냥.. 립마에는 희대의 변비같은.. 아이입니다.
너무 싫은데 또 너무 필요하죠..ㅠㅠ

 - 마몽드 컬러 인텐스 밤 16호 벨벳레드
제 첫 MLBB. 색이 오묘해요. 색조가 지겨워질 때쯤 정말 나랑 어울리는 컬러를 찾게 됐어요.
뭐에 발라도 어울려요.
쌩얼, 진한 스모키, 여리여리, 청순.
저는 메이크업으로 분위기 바꾸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얘가 그 모든 분위기에 다 어울리더라고요.
누가 피멍색이라 했는데,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 걸지도?
저는 진한게 더 어울리는 편인데, 그렇게 붉지 않음에도 너무 잘 써요.
한 번 써보세요. 근데 안 어울리면 답도 없는 컬러.. 좀 촌티난다고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갠취 갈리더라고요. 원래 MLBB가 그렇죠.
근데 참 매트해요.. 립밤 바르고 바르면 또 질감이 이상해지고.. 립글로즈 올리자니 묻어나고..
그래서 그냥 밤에 바세린 떡칠을 하고 아침에 닦아내고 바르는 게 제일 각질부각 없이 예쁘더라고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요. 예뻐요.

 - 맥 2015 홀리데이 인챈티드 에디션 프리티 이리지스터플 (Not for Individual Sale)
맥 립스틱은 그냥 만족 정도 하고 있었는데,
저는 내가 왜 지금까지 맥 립을 안 좋아했나 놀라게 할 정도로 지속력이 좋았어요.
라즈베리 컬러! 바디는 레드인데 약간 핫핑크기가 돌게 발색되더라고요.
제가 핑크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정말 예뻐요.
게다가 한정.. 2015 한정 립백에만 들어있는 아이라 구하지도 못한다는..
솔직히 케이스도 그냥 그런데, 저는 제가 맥 립을 이렇게 자주 바를 줄 몰랐..
분위기가 깔끔해 보이는 컬러. 진짜 맥 매트라인 다시 볼정도로 좋았어요
마무리감, 발색감이 진짜 뭐래야지 특이해요.
코팅되는 느낌으로 사아악하게 발려요. 처음에 발라보고 놀랐어요.
핑크기가 도는 게 나한테 이렇게 척 달라붙을 줄은 몰랐죠..ㅠㅠㅠ 좋아요.

 - 입생로랑 샤인 루쥬볼륍떼 33호
촉촉한데 지속력이 좋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려준 아이!
착색이 어두운 핑크라서 처음엔 좀 그랬는데 얘가 오키드 컬러라서 여름엔 진짜 얘만 발랐어요. 얘떄문에 루쥬볼륍떼 엄청 질렀죠.. 텅장텅장
그리고 케이스가 내가 태어나서 써본 아이중에 가장 예쁘다는. 갓입생..ㅠㅜㅠㅜ
입생 틴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얘때문에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개인적으로 입생틴트 즐겨쓰는 편은 아니라..
케이스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들고다녀요.
립스틱 바르고 매트해졌을때 얘 바르면 섞이면서 오묘해져서 예쁘고!
오키드를 이렇게 깔끔하고 안 부담스럽게 뽑아내기 힘들듯 싶어요.
촉촉한데 착색도 부담스럽지 않고 마르면 묻어내지도 않고..
백화점에서 정가 주고 샀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 베네피트 차차틴트
얘는.. 걍. 할말 없죠. 좋아요.
얘의 단점은 벗겨지는 바디 코팅과 어플리케이터.
간지럽긴 한데 그렇게 별로일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토니모리 쇼킹 립 틴트 찾기 전엔 얘를 계속 썼었어요.
세상에 차차 저렴이는 많은데 차차는 없어요. 이건 장담해요. 이 아이는 그냥 사세요.
오렌지, 코랄, 핑크, 코랄레드 핑크레드 핑크오렌지 다 차차틴트 하나 안에!!
세상에 얘 같은 아이는 없어요. 차차가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라고요.
제대로 바르면 정말 얘만한 애가 없다는...
그리고 지속력도 진짜 좋죠.
하지만...비싸죠. 가격이 계속 올라요..; 처음에 35000원이었나 그랬는데....
그래도 씁니다..ㅠㅠ... 케이스만 제발 좀 고쳐줘 베네피트...ㅠㅜㅜㅠ
그리고 블러셔로도 예뻐요. 그라데이션만 잘 하면 하루종일 생기있어보인다는!

 - 파우더포룸 팝 컬러 웨어 플래쉬 립라커 버건디
얘만 바르면 그렇게 입술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역시 저는 진한게 어울리는구나를 다시 한 번 배운?
얘 바른 날 유난히 뭘 바른거냐는 질문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심지어 오유에서도ㅋㅋㅋㅋ
가격 기억 안나고 어디서 샀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근데 예뻐요 좋아요. 그래서 씀.
진하게 바르면 진짜 피색에서 연하게 레드로 그라데이션 진하게 톡톡 버건디 다 돼요.
립라커라 매트한데 근데 안 건조해요.
아멜리 뱀파이어보다 좋아요 훨씬.. 아멜리는 색은 진짜 예쁜데  바르기 귀찮고 지속력이 이 이상 똥망일수가 없어서 손이 안갑니다.. (갠취)
이 아이는 지속력 중상! 별로 안 묻어나요. 무난한데 색이 너무 예뻐서 계속 써요.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컬러!
버건디 립라커는 이 아이로 구매를 추천드려요.. 그라데이션도 편해요.

-끝-

다음편은 아이브로우,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컨투어링, 컨실러, 블러셔, 마스카라로 돌아올게요!

질문이나 원하는 컨텐츠 등등 모두 댓글로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대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한 것 만큼 영업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사족:
지난 번 악플 건은 다시는 어떠한 웹사이트  (예: DC인사이드 메이크업 갤러리) 에서도 언급 혹은 후기 금지라는 조건을 달고 잘 해결되었습니다!
출처 ※이 포스팅은 제 텅장과 함께합니다.
※오유 뷰게 이외에 어떠한 사이트로의 어떠한 종류의 펌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캡처, 복사, 재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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