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5일, 3차 클로즈베타때 생성된 기공사, 소율!
오픈베타때 닉토라레를 당했다고 한다.
솔직히 간만에 찾아봤는데 귀여워서 놀랐습니다.
옛날 프사는 엄청 못생겨서.. '와, 내 미적 감각이 3년 전엔 불구 수준이었군.'했었는데..
돌리려면 줄을 서야 했던 천령강시 돌림판.
후후. .붉은 기공패 꼬리가 보이시는지? 저는 최.상.급.기공패를 끼고 있었습니다(웃음)
<인던을 공략>한다는 게 무엇인지 처음으로 깨닫게 해준.. 염화대성.
첫날엔 멘탈이 너무 갈려서 도대체 이게 내가 해오던 MMORPG와 같은 장르의 게임이 맞나 싶었습니다.
(그전엔 마비노기 정도만 주구장창 했으니..)
뭐.. 포화란때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저때 전 놀라울 정도로 잉여였습니다. 얼꽃은 잘 한거같은데 딜을 평타+연화지밖에 안했었던 거 같아요!
오픈 베타 시작!
이 스샷은 파티창 때문에..
클베 후반에 문파 가입해서, 오베때는 문파원들끼리 정해서 파티를 맺고 달렸습니다.
저기서 암살자 하나만 빠지고 핏빛까지 쭉 같이한 고정팟이었습니다.
(검-소-기-암이라는, 그때 기준으로 최약체들의 조합..)
지금도 얼굴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외형 인생샷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의 무덤 트라이.
오랫만에 온 희생은 예전의 그곳이 아니었습니다..
출혈 5중첩을 유지해야 간신히 잡을 수 있었고, 토우장군 같은 경우는 너무 아파서.. 저렇게 기어서 통과했습니다.
정식 공략 급으로 기어서 통과하는게 당연했던 시절.
옛날 희생의 무덤 입구. 디자인을 왜 바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월평원이 나올때까지, 참 오래도 여기 짱박혀 살았습니다.
36제 영웅급 기공패 <화염>...
이때는 막기/회피 확률/생명력 회복 등 온갖 옵션들이 랜덤으로 붙어 나왔는데
당시 최고로 쳐주던 내력회복 3짜리 무기를 먹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3막 수월평원 오픈!
여전히 고정파티와 함께 달립니다.
이땐 진짜 밥먹고 잠자는 시간 줄여서 달렸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영린족 유적지.
희생의 무덤 초숙련이던 유저들한텐,
당시 꼭 거쳐가야 했었던 4대 인던 중 그나마 해볼만한(염화와 패턴이 비슷하므로)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이건 버그때문에 운영자가 직접 와서 해결해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버그를 해결... 해주진 못했고, 그냥 나가서(!) 새 던전을 판 후, 혼자서 청/녹풍대성 앞까지 몹을 전부 잡아주시고 가셨습니다..
인던도 공략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드리블이든 뭐든 이용해서 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깼었는데 어째 스샷이 없네요(..)
달리느라 바빴었나 봅니다.
바다뱀 트라이.
발라라에서도 진짜 멘탈이 쥐여짜이듯 플레이했었는데 어째 스샷이 없냐.
이때 태장금이 너무 어려워서 얘는 온갖 야메공략이 성행했습니다.
위 스샷은 낑구기2(..) 였을겁니다.
스샷을 안찍었는지 하도 노후화된 하드라 파일이 날라간건지.. 헤딩때 스샷이 별로 없네요 ㅠㅠ
한두달쯤 후의 스샷인 것 같습니다. 악녀 스타일 출시 직후.
제가 기공사라 포화란 기공탱을 해야했는데, 진짜 눈물이 쏙 빠지고 게임 접을까 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딜량으로 어글도 먹어야했는데 내 무기는 더럽게 안나오고..
그러다가 혼자있을 때 바다뱀 쩔을 받았는데 그때 내회무기가 나오고 운이 트였는지 졸업급 무기를 몇개나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론 탱도 할만해졌고..
핏빛 출시 직후. 소지품의 포화란 기공패(당시 이름 폭격)이 보이시는지!
저걸 그렇게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아.. 또 먹으러 가고 싶다.
클리어 후 첫 기공패.
드리블(..)로 잡았기 때문에, 진짜 내 손목은 부러질 듯 아팠고..
파티원들한테도 너무 까칠했었네요.
해무진기공패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한참동안 259공 치확을 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땐 근성무기라는 게 있었는데, 출석 찍듯 매일 핏빛 일퀘를 깨서 증표같은 걸 100갠가 모으면
졸업 공격력 무기(263)을 그냥 줬었습니다.
그게 치확 + 육각소켓X3이라는 종결무기가 떠줘서 으스대고 다닐 수 있었지요..
한번 깼다고 녹록한 던전은 아니어서 죽고 또 죽고..
동귀먹고 신남/외형 버전2였던 걸로. 도나쓰.
무신의 탑 출시. 높기만 했던 정하도의 벽..
=놀랍게도 나선의 미궁 시절 이미지가 하나도! 없음=
그 이후 무탑 온라인이 된 블소.
8층 무신은.. 솔플은 지금까지완 정-말 느낌이 다르긴 했지만 매일매일 계속계속 돌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저때는 어.. 일퀜지 드랍인지 무신의 탑 증표(??)란 걸 모아서, 도박을 하던가 안정적으로 하던가 졸업무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8수를 실패했다고 비관적으로 샌박에 쓴 걸 보니 몹시 운이 더러웠나 봅니다.
한창 무탑 돌때 무기. 내회무기로썬 종결급이었지만, 이미 이때 기공사의 무기는 치확으로 거의 굳어진지라..
옆의 모순은, 진 수라참 등 최초의 전설무기가 나왔을 때쯤 같이 있었던 녀석으로.
위치도 성장방식도 지금 성운무기랑 비슷합니다.
네. 도박에 실패하면 흑천은 커녕 본전도 못건지고 재료만 남았죠..
무탑 돌다 멘탈터져서 도박했었던 것 같은데, 저는 물론 패배했습니다.
이후로 무탑도 졸업하고 얼창도 졸업하고 미궁도 탈탈 털어먹고 해서
<컨텐츠 없잖아여 징징징징>하는 수준이 됐던걸로..
그 후로 멸망의 2.0과 백청이 나왔고..
무기트리가 추가되서 야화를 맞추고.. 접고.. 그랬습니다.
이때 이미 문파원도 쭉빠져서 비탄은 못가보고....
그나저나 저 총든자세 굉장히 좋아했나봐요.
복귀하고 요까지 왔네요. 아..
최근 잊무는 숙련됐는데 또 할게 없어져서 부캐 살짝 키워보니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