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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78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끼늑대
추천 : 13
조회수 : 1969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5/02/28 11:12:03
권위주의란 윗사람의 무능을 감추기위해 아랫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임.
뉴스를 보면, 대통령이 입만 열면 정부 관계자들은 입 다물고 받아 적기에 여념이 없던데, 이들은 대체 무얼 기록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할 때 읽는 보고서는 관료들이 써준 것일 텐데, 대통령이 그걸 읽을 때마다 '원저자'들은 정신없이 받아 적는다).
▲ 받아적기 바쁜 '전문가'와 '인재'들.회의는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일 텐데,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회의는 '받아쓰기 대회'가 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문가 한 명의 말을 정신없이 베끼는 웃지 못할 장면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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