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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7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지사랑★
추천 : 44
조회수 : 266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04 17:41: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04 11:15:13
정말 어이 없는 일을 당했씁니다..
2틀전 골든리트리버 숫컷한마리를 . 삿습니다.아주귀여워요.. 이름은 쿠마로고지었어요..
우리쿠마가 사고를당했어요..
그날새벽. 쿠마랑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고있었어요.. 당연히 파란분..
개인택시 한데가 멈추다가 우리쿠마를 못봣는지.. 파란불에 출발하다가 우리쿠마를 치었습니다........
다급히 차를세우고.. 경찰서로 갔조..
그런데 경찰서에서 저를 한번 웃기더군요..
개는 못데리고 들어 오심니다...
뒷다리뼈가 모두 부러저서 움직이지도 못하는개를.. 박스에 넣더군요..
그리고나서 택시 기사가 또 저를 한번 웃기더군요..
강아지를 안고가던가 .. 줄에 묶어가지 않았냐고..
파란불에 차 출발하는거 한번도 본적없냐고...
어이가 없었습니다..일단 치료비는 준다는 말에 연락를 받아 노쿠 나갈려는 찰라..
경찰이 하는 말에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강아지사고는 물피(물건의피해)이니깐 돈두 별루 안들꺼라 고....
..
강아지는 물건임니다...여러분들은 물건을 사랑하고.. 아끼고 아플때 슬퍼해주고..보살펴주고계신검니다..
그날아침에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뒷다리뼈가 부러졌고 골반에 금이 갔더군요..
치료비는 50만원,,. 다행이 적게 나온거 같아. 기사아저씨한테 연락을했조.. 치료비 50만원들고빨리오라구.. 금방온다던 사람이 1시간이 좀지난후에왔어요....와서 하는말이 ..보험치라하던가 지금당장에 10만원밖에 없으니 이걸루 알아서 하던가..
어쩔수없이 보험 처리하자고했어요.. 기사아저씨는 보험회사 전화번호 만가르처 주고없어지더군요..
보험회사에 전화해봤습니다..
견종이 모냐.. 순종이냐.. 얼마주고삿냐.. 족보.잇냐....등등 물어본뒤..저를 또 웃겨 주더군요..
강아지는 자동차임니다 자동차 과 담당분에게 연락해드리겠습니다.라구...
자동차 담당은 .강아지는 중고차랑같습니다..중고차100만언짜리가 사고나서 견적이 800만원이 나와도 100만원밖에 안준다구요.. 시세를 알아 본뒤 시세 값만 지불해드림니다..라구...
지금 쿠마는 저희집에 누워있어요.. 오늘 12시까지 연락을 준다고 햇는데.. 아직연락이 엄네요....뒷다리를 못쓰니.. 지금 움직이지 못하는 쿠마를 보면 눈물이 남니다..
웃김니다.. 저는 지금 중고자동차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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