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만 먼저 말하자면 이번달 말일에 회사에서 우승한 팀은 회식비 전액 지원이라는 조건으로 팀장님이 스타2 대회를 제안해서 하기로 했거든요. 팀장님이 팀원들이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데 사장님 옆에서 맨날 등산 이야기하고 낚시 이야기하고 하는거 보고는 겜에 관심 없는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블덕이라능 ㄷㄷ
회식 분위기도 좋고해서 빼는사람이 없이 언제 또 회식하러 가냐고 물어볼 정도로 다들 회식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라 ㅋㅋ
팀 세개정도 있는 작은 회사인데 대부분 중고등때 스타1은 해봤지만 스타2는 해본 사람이 한두명 말고는 없구요(저 포함) 스타보다는 롤과 서든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 실력이 고만고만해요. 저도 스타2는 캠페인 빼면 인공지능이랑 협동전만 해본정도...
팀별로 3명씩 해서 3:3으로 진행한다 하구요 저는 프로토스가 그나마 유닛이 쎄서 컨이 안좋아도 잘 안죽어서 쉽더라구요 며칠 안남았는데 다 고망고만한 뉴비들이니 날빌이라도 연습 해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