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밴드 아이돌 그룹들 보면 핸드싱크 많이 하잖아요? 그 이유를 낱낱히 파해쳐봅시다!

일단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방송사의 시간문제때문입니다

제대로된 연주를 하려면 최소 몇십분의 조정이 필요한데 생방송으로 한 가수나 그룹, 밴드등이 3~4분을 위해 그렇게까지 시간을 주는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우림, 체리필터, 크라잉넛같은 기성밴드들도 3사 음악프로그램에 나오면 핸드싱크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가끔 실제로 연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녹화방송입니다

이 의견에 대해 반론도 있는데 생방송전에 미리 조율을 해두던가 하면 되지 않느냐 입니다

하고자 하면 확실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효율성을 따지기 때문에 핸드싱크라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거라고하네요

예외로 녹화방송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정은의 초콜렛같은 프로그램에선 밴드들이 나올땐 (실제 아이돌 밴드들도) 엠프꽂고 연주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신인 걸그룹의 밴드무대 영상 캡쳐본입니다

작게 보면 안 보일수도 있는데 클릭해서 보시면 실제로 꽂혀있는 선과 불들어온 엠프가 보입니다

같은 그룹의 무대영상이지만 엠프에 연결된 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무슨생각인지 야외무대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히 우리나라의 K pop을 그대로 보여주는 음악방송이 음향시설, 방송의 효율성을 위해서 인디밴드, 기성밴드, 아이돌밴드에게 핸드싱크를 강요하는것이 안타까워서 쓴글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