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갔다가 집에 오려고 사당역 4번출구 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가 와서 버스카드 찍고 버스타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막 출발 하려는듯 문닫고 살짝 움직이는데
사람들이 "어머나!" "세상에." "버스기사 아저씨!" "기사님!" 등등 말소리가 크게 들리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소리지르길래
"뭐지 사고라도 났나..." 이러고 무심코 창밖을 봤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드시고 버스 앞바퀴에 몸 웅크리고 누워 계시더라구요
와... 진짜 2초만 늦었어도 사람 하나 버스에 깔려서 죽는걸 보려고 했는데
어우... 무서워 죽겠네요.
근데 마무리 어떻게 하지